*이 트랙은 드라마 〈자칼의 날(The Day of the Jackal)〉의 메인 테마곡이다.
천의 얼굴로 변장하며 살아가는 암살자(자칼)가 유일하게 사랑하는 연인 앞에서만큼은 가면을 벗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 비극적이고도 로맨틱한 고백을 담고 있다.
《Woman Of Faces》라는 긴 여정을 마무리하며, 마침내 가면 뒤의 맨얼굴을 마주하는 순간이다.
[Verse 1]
Some flowers never get to bloom and see the day
어떤 꽃은 빛 한 번 못 보고 꺾여버리고
Some flowers are content to wish their lives away
어떤 꽃은 헛된 바램 속에 시들어 가지
[Chorus]
Some may rise and some may fall
누군가는 정점에 서고 누군가는 추락하겠지만
But only you may ever see me true
가면 뒤의 내 진실을 보는 건 너뿐이야
So only you can tell that this is who I am
그러니 이게 진짜 나라고 말해줄 사람도 너뿐이지
This is who I am
이게 바로 나야
[Verse 2]
And you know me like a river knows how to flow
강물이 흐르는 법을 본능처럼 알듯이, 넌 나를 알지
My body is the story you were always told
내 몸이 바로, 네가 수없이 들어온 그 이야기의 실체니까
[Chorus]
The sun may rise, the sun may fall
해는 뜨고 또 속절없이 지겠지만
But only you may ever see me true
가면 뒤의 내 진실을 보는 건 너뿐이야
So only you can tell that this is who I am
그러니 이게 진짜 나라고 말해줄 사람도 너뿐이지
This is who I am
이게 바로 나야
[Bridge]
Send the *white horses, seems I've exhausted
백마를 보내줘, 난 이제 지칠 대로 지친 것 같아
*첩보 작전에서의 '긴급 구조 신호' 혹은 더 이상 싸울 수 없는 상태에서의 '항복'을 의미한다. 동시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뜻하는
시적 표현으로, 거대한 운명의 흐름에 자신을 맡기겠다는 체념이 담겨 있다.
Those fickle games I play
목숨 걸고 벌이던 이 위태로운 놀음도
Seen my good fortune made
내게 남은 행운도 이젠 다 써버린 듯해
[Chorus]
For only you may ever see me true
가면 뒤의 내 진실을 아는 건 오직 너뿐이니까
So only you can tell them this is who I am
그러니 그들에게 말해줄 사람도 너뿐이지, 이게 진짜 나라고
This is who I am
이게 바로 나야
[Outro]
This is who I am
이게 바로 나야
This is who I am
이게 바로 나야
No lie, I'm no less
거짓 하나 없이, 더도 덜도 없이
This is who I am
이게 바로 나야
This is who I am
이게 바로 나야
Sunrise to sunset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This is who I am
이게 바로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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