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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Kil Moon - Gentle Moon

title: Thomas Bangalter (2)MadlIbb2025.01.19 10:55댓글 0

우리에게 미소를 지어줘요 해님, 당신의 햇살을 보여줘요

모든 것이 무너질 때

 

모든 짐승들이 우리를 빛으로 이끌어

우리가 보지 못할 때

 

별들, 토성과 달이 빛을 내

더이상 나아갈 수 없는 이들을 위해

 

빗소리와 목소리가 울려

발견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오, 고요한 달님, 그들을 어서 찾아줘요

고요한 달님, 그들을 어서 찾아줘요

 

검은 하늘과 검은 바다, 밝아지네

우리가 숨쉬지 못할 때

모든 꿈들이 세상 위에 타오르는 불꽃을 빠져나와

날지만 지치진 않아

바람이여, 우리를 위해 속도를 늦춰줄래요

우리를 가만히 잡아줘요

모든 것이 빙빙 돌 때에는

모든 비밀과 거짓말들, 전부 놓아버려요

 

오, 꿈들이 불꽃을 빠져나와, 지치지 않아

꿈들이 불꽃을 빠져나와, 지치지 않아

 

오, 고요한 달님, 그들을 어서 찾아줘요

고요한 달님, 그들을 어서 찾아줘요

고요한 달님, 그들을 어서 찾아줘요

고요한 달님, 그들을 어서 찾아줘요

 

모든 달력들이 지나가고, 날들이 죽어나가

그리고 희망은 영원할 수 없지

하지만 사랑이 돌이라면, 너의 돌은 나의 것이었어

내 뼛속까지 깊이

 

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어떻게 되갚아야 하나

더이상 함께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불꽃은 언제 사라져서

그것이 데려간 좋은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까

 

오, 영혼들이 불꽃을 빠져나와, 높이 떠올라

영혼들이 불꽃을 빠져나와, 높이 떠올라

 

오, 고요한 달님, 그들을 어서 찾아줘요

고요한 달님, 그들을 어서 찾아줘요

고요한 달님, 그들을 어서 찾아줘요

고요한 달님, 그들을 어서 찾아줘요

 


 

"Gentle Moon은 9/11에 대한 이야기에요. 여태까진 부끄러워서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했지만요. 제가 처음에 이 곡을 쓸 때에는, 모두가 이 일에 대해서 바보같은 곡 하나씩을 쓰고 있을 때였어요. 그리고 저도 저의 곡을 쓴 거죠. 저만의 조용한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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