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오직
태양이 우리 것일 때에만
깨닫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어
내가 다이아몬드 같은 걸로 만들어진
껍데기라는 것을
이번에는 피가 나지 않는 것 같네
검은 기름같이 미끈하게 넘긴 머리
붉은 강이 나를 멈춰 세워
가려운 곳을 긁기 위해
무연탄 지대 위에 나는 놓이고
다이아몬드 드릴이 내 발을 들어올려
"죽은 후 오랜 시간이 흘러 다이아몬드로 변하고 이후 광부들에 의해 캐내지게 되는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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