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 - HEAVY

SiR의 네 번째 앨범입니다. 그의 정규작 중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COVID-19 펜데믹 시기를 겪을때 우울증에 겪으며 술에 빠져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현재는 술을 끊었다고 하네요.)

이로인해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끊어졌지만, 그럼에도 벗어날 수 있었던 건 그가 결혼을 하여 한 가정의 가장이기 때문인 것도 있었으며, 약간의 종교적인 힘과 더불어 이런 감정을 음악을 통해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족에게 얘기하여 재활원에 들어갔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사에 종교적인 부분과 사색적인 부분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전작들이 컨셉앨범처럼 이야기가 쭉 이어진다기 보단 당시에 겪었던 여러감정들과 사랑하는 아내와의 관계의 변화 그리고 자신이 극복하여 광명을 찾기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석 중에 약간의 오역이 있을수 있으니 그 점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