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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부터 오프셋까지, 아버지의 날을 맞은 랩스타들

Melo2022.06.21 11:02추천수 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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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일요일, 미국은 아버지의 날을 맞이했다. 이에 힙합 씬에서도 아버지인 아티스트들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있었는데,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나마 짤막하게 소식을 모아봤다.

 

1.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과 카일리 제너(Kylie Jenner)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지난 2월 둘째 아들을 맞이했다. 처음에는 울프(Wolf)라고 이름을 짓는 듯했다가 이제는 아니라는데, 어쨌든 카일리 제너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포스팅에서 스캇은 옆에서 자고 있는 첫째 딸 스토미(Stormi)와 자신의 몸 위에서 자고 있는 둘째 아들을 뉘인 채로 조금은 힘겹게(?) 누들을 먹고 있다. 캡션에는 '해피 파더 데이이이이~~~ 우리가 사랑해🤎'라고 달려 있었다.
 

2. 상반기 최대의 드라마 결말을 맺은 칸예 웨스트(Kanye West, 이하 예)와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역시 이제는 법적으로도 완전히 갈라섰지만, 아버지의 날만큼은 충분하게 챙겼다. 킴 카다시안은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공동 양육에 협조적으로 임하겠다고 이야기했던 예와 네 아이의 모습을 공유했다. 스토리 멘트로는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아빠가 되어주고, 당신 방식대로 아이들을 사랑해줘서 고마워. 해피 파더 데이 예.'라고 남겼다.
 

3. [Mr. Morale & the Big Steppers]로 돌아온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는 늘 그렇듯 생일 주간에 아버지의 날을 맞이했다(그의 생일은 6월 17일이다). 이에 약혼녀 휘트니 앨포드(Whitney Alford)는 앞서 언급한 카일리, 킴보다 훨씬 방대한 장문의 글을 동반한 포스팅을 남겼다. 내용은 단순히 켄드릭을 향해서만 가지 않고 블랙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문제시되어 온 거로 알려진 가정 내 아버지의 부재와 여성들을 향한 남성들의 여러 방면에서의 서포팅까지 담고 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만나 15년 약혼했고, 19년 첫 아이를 맞이한 바 있다.
 

4. 올해 아버지의 날 전날인 18일은 텐타시온(XXXTENTACION)의 사망 4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예와의 트랙 "True Love" 가사에도 등장하는 텐타시온의 아들 게큠(Gekyume)도 지난 일요일 아빠의 사진을 보며 '해피 파더 데이'라고 말했다. 게큠은 텐타시온이 사망하고 난 다음해인 2019년 1월에 태어나 올해로 3살이 되었다. 한편, 게큠의 생모 제네시스 산체스(Jenesis Sanchez)는 시간이 참 빠르고, 너무 보고 싶다며 저 멀리서 우리 아이가 자라나는 모습을 보고 있을 것라고 믿는다는 내용과 함께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남겼다.
 

5. 지난 날을 뒤로 하고 최근에는 무척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카디 비(Cardi B), 오프셋(Offset) 가족은 깜짝 이벤트로 아버지의 날을 보냈다. 카디 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아직 침대에 있는 오프셋에게 치킨, 와플, 과일 등 엄청나게 많은 음식을 대령하며 아버지의 날을 축하했다. 이어서 카디 비와의 관계에서 낳은 두 아이와 다른 여성과의 관계에서 낳은 두 아이까지, 오프셋이 네 아이를 한꺼번에 꼭 껴안고 있는 훈훈한 사진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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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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