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젤 커리, “내가 랩 제일 잘해, 근데 켄드릭 라마 신곡은...”

지난 3월, 3년만의 스튜디오 앨범 [Melt My Eyez See Your Future]로 돌아와 자신만의 작품성을 선보였던 덴젤 커리(Denzel Curry). 차트에서의 스코어와 별개로 스파게티 웨스턴, 소울쿼리언스(Soulquarians) 바이브 등을 섞어 만든 그의 새 음악은 분명 메인스트림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함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그런 그가 최근 XXL과의 인터뷰에서 당당하게 자신이 현존 래퍼 중 가장 랩을 잘한다고 이야기했다. 덴젤 커리는 대략 이렇게 말했다. "곧 나올 다음 프로젝트도 주목해. 내가 이 랩 게임을 뒤흔들어 버릴 거야. 누가 뭐라 하든 상관없어. 내가 현존 최고의 래퍼야."

이외 별개로 그는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어제 던진 5년만의 복귀 신호탄 "The Heart Part 5"를 듣고는 자극을 받았다는 듯한 트윗을 트위터에 남기기도 했다. 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방금 켄드릭 새 비디오 봤는데... 내 걸 더 제대로 해야겠어. 차원이 다르네. 엄청 영감받았어."

한편, "The Heart Part 5"는 공개되자마자 덴젤 커리뿐만 아니라 힛보이(Hit-Boy), 루페 피아스코(Lupe Fiasco), 아미네(Aminé), NLE 차파(NLE Choppa),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러스(Russ), 그리고 일찌감치 플레이오프를 탈락하고 요양(?) 중인 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 등 스타일, 계열, 종목을 불문하고 수없이 많은 이에게 여러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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