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연 쩔었다 VS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 열린 슈퍼볼의 하프타임 쇼를 15분간의 퍼포먼스로 장식한 닥터 드레(Dr. Dre), 스눕 독(Snoop Dogg), 50 센트(50 Cent),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 그리고 에미넴(Eminem). 이중 에미넴은 경기와 공연 이전에 디트로이트에서 연 자신의 식당 맘스 스파게티(Mom's Spaghetti)를 LA에서도 열기도 했다. 또, 공연에서는 드럼 연주를 담당한 앤더슨 팩(Anderson .Paak)과 함께 자신의 불후의 명곡 "Lose Yourself"를 불렀다.
공연을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에미넴은 자신의 파트를 마치고 고개를 숙임과 동시에 무릎을 꿇었다. 그 사이에 닥터 드레는 피아노로 투팍(2Pac)의 "I Ain't Mad at Cha"를 연주하고, 이어서 공연의 피날레인 "Still D.R.E."의 도입을 열었다. 이는 2016년 미 경찰의 인종차별적 행태에 항의하는 의미로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질 때 기립하지 않고 무릎을 꿇은 거로 잘 알려진 전 미식 축구 선수 콜린 캐퍼닉(Colin Kaepernick)과 그 정신에 연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행동이었다.
한 보도에 따르면, NFL 측이 이 무릎을 꿇는 액션으로 슈퍼볼이 문화적으로 분열되고 논쟁적인 순간으로 인식되는 것을 원치 않았고, 이에 따라 에미넴의 요청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NFL 관계자는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를 통해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오히려 에미넴이 무릎을 꿇는 행동을 포함해 모든 리허설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https://youtu.be/gdsUKphmB3Y?t=554
Editor
m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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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그냥그랬다
에미넴이 확실히 라이브는 지림
켄드릭 퍼포먼스도 조았음
에미넴이랑 라마 말고는 잘 모르겠다 너무 중구난방
딴건 모르겠고 에미넴이랑 켄드릭은 좋더라
이런 역대급 가수를 모아놓고 이 정도의 연출밖에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훨씬 더 더 멋진 공연을 구상해서 할 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쉽네...
에미넴 라이브는 여전히 레전드고 켄드릭 라마 퍼포먼스는 최고였다
나머지는 솔직히 명곡인 것 외에 연출적으로는 딱히...
노빠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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