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스눕 독, 데스 로우 레코드의 새로운 오너 되다

Melo2022.02.10 11:03추천수 1댓글 9

snoop-dogg-thumb.jpg

 

과거 발매된 음반들에 대한 권리도 차차 취득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팟캐스트 <Million Dollaz Worth of Game>을 비롯해 여러 매체에서 꾸준히 커리어 초창기 소속 레이블이자 90년대 서부 힙합을 대표하는 레이블 데스 로우 레코드(Death Row Records)의 소유권을 가져오고 싶다고 말했던 스눕 독(Snoop Dogg). 이는 공상적인 희망사항으로만 남지 않고 해를 넘겨 현실이 됐다. 드디어 그가 지난해 4월 레이블에 대한 소유권을 취득한 세계 최대의 사모펀드 운용 회사인 블랙스톤 그룹(The Blackstone Group)이 운영하는 MNRK 뮤직 그룹(MNRK Music Group)로부터 데스로우 레코드의 브랜드를 가져왔다.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 Wire)는 스눕 독이 데스 로우 레코드의 새로운 오너로서 앞으로 이 브랜드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당장 11일 발매될 그의 첫 번째 NFT(Non-Fungible-Token, 대체 불가 토큰) 앨범 [B.O.D.R(Bacc on Death Row)]이 데스 로우 레코드를 통해 발매될 거라고. 이에 스눕 독은 "창립 멤버 중 한 명으로서 레이블을 다시 가져올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MNRK 뮤직 그룹과 블랙스톤 그룹에 감사를 표하고 "데스 로우 레코드의 다음 챕터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도 밝혔다.

 

한편, 예(Ye, 구 칸예 웨스트)는 스눕 독은 물론, 힙합 씬 전체에도 좋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뉴스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며 #BLACKFUTUREMONTH 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는 미국에서 흑인 역사의 달(Black History Month)로 여겨지기도 하는 2월을 새로운 프레임으로 바라보자는 예의 관점에 담긴 일종의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는 블랙 퓨처 먼스(Black Future Month)를 뜻한다.

 

 


CREDIT

Editor

melo

 

 

신고
댓글 9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