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미나즈, 릴 베이비에 이어 씨티 걸즈와도 콜라보?

어느새 5년 정도 된 비프 아닌 비프를 해소했다.

2월의 첫 번째 금요일인 오늘, 릴 베이비(Lil Baby)와의 컬래버레이션 트랙 "Do We Have a Problem?"을 발표하는 니키 미나즈(Nicki Minaj). 이 곡은 2022년 그녀의 첫 번째 노래이자 2020년 11월 발표한 "What That Speed Bout!?" 이후 리드 아티스트로서는 처음 발표하는 곡이기도 하다. 2020년 9월 아들을 낳으며 지난해에는 초창기 믹스테입 [Beam Me Up Scotty]를 스트리밍 서비스에 정식 공개 정도만 하고 개인 활동이 뜸했었는데, 올해는 초장부터 다시 시동을 걸 모양이다.

그런 그녀가 영 마이애미(Yung Miami)와 릴 우지 버트(Lil Uzi Vert)의 여자친구로도 알려진 JT로 구성된 씨티 걸즈(City Girls)가 과거 자신을 향해 보인 헤이팅과 콜라보 희망 의사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둘과 대화를 통해 화해 무드에 진입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 모든 건 <더 모닝 허슬(The Morning Hustle)>이라는 라디오 토크 쇼에서 니키 미나즈가 씨티 걸즈와의 컬래버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서부터 시작됐다. 그녀는 해당 질문에 저녁 식사 비유를 들면서 "아티스트이기 전에 한 명의 사람이야. 왜 내가 날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일하겠어? 걍 싫어하게 냅둬"라는 식으로 답변을 마무리했다.

그럴 만도 한 게 씨티 걸즈의 JT는 2017년 트위터에 니키 미나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남긴 바 있다. 또, 2019년에는 디스를 하는 영상이 유출되었다가 이후 컬래버레이션을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니키 미나즈는 해당 토크 쇼에서의 발언 이후, 트위터에 씨티 걸즈의 멤버들과 해후했다는 뉘앙스의 트윗을 남겼다. 정확하게는 JT, 영 마이애미와 좋은 대화를 나눴고, 앞으로 새로운 기억을 만들며 움직여보자는 내용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q3t9ynpbd0

https://twitter.com/NICKIMINAJ/status/1489002793016856580?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489002793016856580%7Ctwgr%5E%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uproxx.com%2Fmusic%2Fnicki-minaj-city-girls-squash-beef%2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