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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우지 버트, “[Eternal Atake]는 유출로 인해 엄청 ‘너프’당했어”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21.05.12 15:19댓글 16

릴우지버트 eternal atake (1).jpg

 

인터넷의 유출이 [Etarnal Atake]를 망쳤다?

 

릴 우지 버트(Lil Uzi Vert)의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Eternal Atake]는 메타크리틱(Metacritix) 점수 84점을 기록하며 평단의 극찬을 받은 한편, 빌보드 앨범 차트의 정상을 2주간 지키며 큰 상업적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럼에도, 릴 우지 버트는 지난 2월 본작에 관해 "내게는 엄청 훌륭한 건 아니었던 앨범"이라 발언했었다.

 

최근 다시 한번 설명한 바에 의하면, 이는 [Eternal Atake]에 실릴 예정이었던 수많은 곡이 전부 유출되었던 것이 이유였던 것으로 보인다. W 매거진(W Magazine)과의 새 인터뷰에서, 릴 우지 버트는 "곡들이 유출됨으로 인해 [Eternal Atake]는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Eternal Atake]에 실으려고 만든 곡들이 죄다 유출돼서 다시 할 수밖에 없었어. 결국 잠재력을 최대치로 발휘하지 못한 거지. 난 진작에 알았어. 내가 원래 향하고자 했던 사운드가 아니었다는 걸.”

“만약 [Eternal Atake]가 다른 아티스트의 작품이었다고 치자. 그럼 진짜 좋은 앨범이었을 거야. 왜냐하면 (발매된 버전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엄청나게 너프된 버전이거든. 근데 그러면 내 음악이 아니지.”

“새 음악은 내 진짜 팬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들리도록 만들고 싶어. (대중적이기보다는) 정말 숭배할 수 있을 수준의 무언가.”

 

한편, 릴 우지 버트는 최근 생겨난 음악을 만들어내는 방식의 변화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발언에 의하면, 그는 '완벽한 음악'을 만들도록 노력하는 걸 멈춘 것으로 보인다.

 

“이젠 완벽한 곡을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냥 괜찮게 만들어지면 제껴버려. 다른 애들을 너무 쫓으려 했었어. 이쪽 산업 안의 다른 애들을 다 들어봤는데, 진짜 혼란스럽더라고. 걔네 막 1위 찍잖아.”

“근데 깨달았지, 음악의 퀄리티가 중요한 게 아니란 거. (그렇게 공 들이지 않아도) 그렇게 빨리 1위를 찍는다는 거. 원래는 젊은 애들 지켜보면서 '오, 얘 샤라웃해야지' 이러기도 했는데, 이제는 아무도 샤라웃 안 하려고 해.”

 


CREDIT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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