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음악은 비트가 다 해먹는다?
현세대 힙합 씬에서는 스타 프로듀서들이 속속 등장하며 장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프로듀서를 향한 인정은 그 위에 목소리를 올리는 아티스트들을 향한 인정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제이펙마피아(JPEGMAFIA) 역시 이러한 현실에 대해 통탄했던 바 있다.
티페인(T-Pain) 역시 프로듀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뮤지션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티페인은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진정으로 인정받아야 할 사람들은 프로듀서들이다"라고 주장했다.
T-Pain @TPAIN
진짜 영향력을 떨칠 자격이 있는 사람들은 프로듀서들이야. 왜냐하면 너네는 이런 노래들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사실 이런 비트들을 좋아하는 거거든. 어떤 프로듀서 시그니처 사운드 듣고 나면, 솔직히 그 위에 누가 올라갔든 X도 신경 안 쓰잖아. 비트를 좋아하는 거라니까. 챙겨줄 건 챙겨주자 진짜
이후, 티페인은 그가 말하고자 하는 쪽이 현세대의 음악에 한한다는 사실을 넌지시 드러내기도 했다.
T-Pain @TPAIN
짚고 넘어가는데, '이' 노래들이라고 했어. 어떤 노래들을 얘기하는 건지 X발 알잖아. 다른 시대 얘기할 거였으면 '그때' 노래들이라고 했갰지. 우리 같은 얘기를 하는 거 같은데 흐름을 못 짚네. 뭔 말인지 알잖아?
CREDIT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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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맞말
진짜 비트가 쓰레기면 랩이 아무리 ㅈ되도 잘 안듣는데 랩이 쓰레기에 비트가 ㅈ되면 듣는 거 같아요
이게 맞지
이건 추천이지
동감
맞말이긴 한데
퍼포머의 카리스마가 실질적으로 그 작품의 얼굴 역할을 하죠
이건 어쩔 수 없음ㅜ
드라마도 감독보다는 주연 배우가 그 드라마의 얼굴 역할 하는 거처럼
요즘 인기는 그렇지만
난 비트 좋아도 랩 못하면 안 듣게 되던데
'비트는 좋네' 감상평만 남김
정확히 핵심을 짚었네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뮤지션은 메트로부민
if young metro don't trust you I got shoot you!!!
비트메이커와 프로듀서가 지금보다 더 공을 인정받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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