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글로버는 캔슬 컬처에 경각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2020년, 차일디시 감비노(Childish Gambino)라는 활동명으로 네 번째 스튜디오 앨범 [3.15.20]을 발표한 도널드 글로버(Donald Glover)는 최근 오리지널 시리즈 <애틀랜타>의 세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데 한창이다.
그러던 중, 그는 이례적으로 소셜 미디어 계정을 이용하며 한 가지의 주장을 펼쳤다. 도널드 글로버는 사람들이 요즘 나오는 TV 프로그램/영화가 지루하다고 얘기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그의 주장으로는 이 원인이 현세대를 장악하고 있는 '캔슬 컬처(Cancel Culture)'에 있다고 한다.
donald @donaldglover
사람들이 따분한 것들(tv & 영화)만 계속 보고 또 보는 게 얼마나 지겨운지에 관해 얘기하는 광경을 봤어.
donald @donaldglover
우리가 계속 따분한 것들만 접하고, 심지어 실험적인 실수(?) 하나 없게 된 건 사람들이 보이콧을 당하는 게 두려워서야
donald @donaldglover
그러면, 결국 과감하게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은 심미적인 쪽밖에 없다고 느끼게 되지.
한편, 도널드 글로버는 오는 2022년 초 <애틀랜타>의 세 번째 시즌을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방송 분야에서 작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의 새 음악적 행보에 관한 정보는 알려진 바가 없다.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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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외 뉴스 차일디시 감비노, 영화 <기생충> ... *17
- 국외 뉴스 차일디시 감비노, AR 앱 통해 신곡 &quo... *2
수염과 헤어가 위아래가 바뀐 것 같은데
바오밥나무컷입니다
트윗에서 어쩌구 하더니 이말이였구만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캔슬 컬쳐란?
https://m.blog.naver.com/mariah7579/221732943101
요즘 상황을 정확하게 짚고 있네요.
여기나 저기나 똑같은 상황인가보군요ㅋㅋㅋ
전세계가 PC의 흐름 속에 놓여있죠
넷플릭스에 있는지 몰랐는데 있네 이거나 봐야겠다..
범죄나 문제될 행동을 했다고 그의 작품까지 부정하는 건 좀 이상한 것 같음
그런 식으로 부정해 나가면 예전 클래식 음악가들도 만만치 않은데 ㅋㅋ
틀린 말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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