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스캇, “돈 톨리버 새 앨범, 말도 안 돼”

트래비스 스캇의 보증수표는 신뢰도가 높다.

힙합 씬에서 가장 인상적인 커리어 중 하나를 보유한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은 어느새 자신의 영향을 받은 후배들을 마주하고 있다. 특히 음악 분야에서는 직접 레이블 캑터스 잭 레코즈(Cactus Jack Records)를 운영하며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중.

그중 “CAN'T SAY”를 통해 이름을 알린 돈 톨리버(Don Toliver)는 지난 2020년 데뷔 앨범 [Heaven Or Hell]을 공개하며 순식간에 장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힘입어 그는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최근 트래비스 스캇의 발언에 의하면 이 프로젝트 역시 모두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도 남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트래비스 스캇은 트위터를 통해 공개적으로 돈 톨리버의 새 앨범을 치켜세웠다. 그는 "돈 톨리버의 신보가 발매되는 날을 기다릴 수 없다"라면서 그의 신보를 '말이 안 되는 앨범'이라 칭했다.
 

현재 돈 톨리버는 캑터스 잭 레코즈의 인하우스 프로듀서 체이스 비(Chase B)와 함께한 합작 프로젝트 [Escapism]과 개인 프로젝트 [L.O.A.D. (Life of a Don)]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트래비스 스캇이 과연 어떤 앨범을 치켜세운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트래비스 스캇은 지난 2018년 위켄드(The Weeknd)의 [My Dear Melancholy,]가 발매되기 전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앨범의 품질을 보장했던 바 있다. 즉, 어느 쪽이 되었든 돈 톨리버의 새 프로젝트는 장르 팬들의 귀를 뜨겁게 달굴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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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b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