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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해석] billy woods - Cold Sweat

Unicorn7시간 전댓글 0

 


[Intro]
We don't leave anything in the past
과거는 결코 과거에 머무르지 않아

 

The nostalgia weed
추억이라는 이름의 잡초

 

Billy said that too
빌리, 걔도 그런 소릴 했지

 

It must be nice for those who remember it
기억할 과거라도 있는 사람들은 참 좋으시겠어

 

That's the loud part
그게 다 겉으로 하는 말이지

 

I know, he said that
알아, 그가 했던 소리야

 

And again, I don't know why
또 시작이군, 이유는 나도 모르겠어

 

Let me tell you, my darlings, these are laughter lines
자, 내 말 좀 들어봐요, 여러분, 이건 다 웃어서 생긴 주름이라니까

 

[Verse 1: billy woods]
I had my community sick
내 공동체가 나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지

 

When they unraveled, I time traveled and still picked *Darko Miličić
모두가 그렇게 망가져 갈 때, 난 시간을 거슬러 가서도 기어코 다르코 밀리치치를 뽑았지

 

*2003년 NBA 드래프트 2순위 지명자

카멜로 앤서니, 드웨인 웨이드 등 슈퍼스타들을 제치고 뽑혔으나 기대에 크게 못 미쳐, NBA 역사상 최악의 선택 중 하나로 꼽힌다.

 

Niggas ask, "Is this as dark as it get?"
놈들은 묻지, "이게 네가 보여줄 수 있는 어둠의 끝이야?"

 

Put a finger to my lips, shook my head
난 그저 입술에 손가락을 대고 고개를 저을 뿐

 

Hallway was barely lit, air thick with dread
복도는 희미했고, 공기는 불길함으로 무거웠지

 

It's a room full of record execs on the other end and you dancing on the desk
저쪽 방엔 음반사 높으신 분들이 가득한데, 넌 책상 위에서 춤이나 추고 있고

 

Wakе up in a cold sweat
식은땀을 흘리며 깨어나

 

In a barber chair, *Math Hoffa asking if anyone triеd to make you wear a dress
이발소 의자에 앉혀진 채, 매스 호파가 묻고 있어, 돈 때문에 드레스 입으라고 강요한 놈이 있었냐고

 

*매스 호파는 힙합 팟캐스트 진행자로, 종종 이발소에서 래퍼들을 인터뷰한다. 이발소는 흑인 커뮤니티에서 남성들이 모여 서로를 평가하고 진정성을 심판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그의 질문 "돈 때문에 드레스를 입을 것인가?"는 단순한 질문이 아니라, 상업적 성공을 위해 자신의 남성성과 예술적 신념을 타협할 것인지를 묻는, 힙합 문화의 리트머스 시험지와도 같다.

 

더 나아가, 이는 "할리우드의 백인 권력이 재능 있는 흑인 남성들을 통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여성적인 역할을 강요하여 거세하려 한다"라는 데이브 샤펠 등의 주장과 맞닿아 있다. 따라서 이 장면은, 자신의 정체성이 동료 집단과 더 큰 문화 산업 앞에서 공개적으로 심판받는 순간에 대한 예술가의 극심한 불안감을 담은 악몽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Wake up in a cold sweat
식은땀을 흘리며 깨어나

 

Laid up next to your old, old, old, old, old, ex
까마득한, 정말 까마득한 옛 연인 곁에 누워 있어

 

And you never broke up, duplex
헤어진 적도 없이, 우린 복층집에 살아

 

*West 86th, three beautiful kids that get up and make they own beds
웨스트 86번가, 예쁜 아이 셋은 아침마다 스스로 잠자리를 정리해

 

*뉴욕 맨해튼의 대표적인 부촌(어퍼 웨스트 사이드)

'안정적이고 성공한 중산층의 삶'이라는, 어쩌면 가장 평범하고도 강력한 형태의 감옥에 갇혔음을 의미

 

But the way she popped that— (Oof) I knew I was gon' wake up, I ain't even trip, cold sweat
근데 그녀가 그걸 '탁' 터뜨리는 순간— (윽) 아, 이제 깨겠구나 싶었지, 동요할 것도 없었어, 식은땀

 

My place is a mess
내 방은 엉망진창이었다

 

Landlord tryna empty the building so he can make it *flip
집주인은 건물을 비워서 비싼 값에 되팔려고 하고 있어

 

*flip (뒤집다 / 되팔다)

 

1. 부동산 용어로 건물을 싸게 사서 비싸게 되파는 행위(젠트리피케이션)
2. '격분하다(flip out)', '판을 뒤집다'는 감정적 상태를 의미

집주인의 부동산 투기가 상황 전체를 뒤집어엎고 있음을 암시한다.

 

I'm the only one left, they mad I'm stoppin' the grift
이제 나 하나 남았는데, 내가 이 사기판에 훼방을 놓으니 저들이 약이 올랐지

 

I'm glad 'cause the shoe on the other foot and it fit
오히려 잘됐어, 이제 입장이 바뀌었는데, 막상 신어보니 이 신발이 내게 딱 맞거든

 

Every slave dream of the day he get ahold of the whip
모든 노예는 언젠가 그 채찍을 손에 쥘 날을 꿈꾸는 법이지

 

Shit-eating grin, I pay rent, they mad as shit
난 얄미운 미소를 지으며 월세를 내, 저들은 속이 터져 죽으려고 하지

 

They tryna wake up, but it's the same N-word again and again with the same check
그들도 이 악몽에서 깨고 싶겠지만, 보이는 건 똑같은 수표를 든 똑같은 '깜둥이' 놈일 뿐

 

They tried threats, they offered me bread
협박을 하다가, 이젠 돈을 쥐여주려 하더군

 

Begged me to talk sense like, "How you want this thing to end?"
그러다 이젠 현실적으로 얘기하자며 애원했지, "대체 이 싸움을 어떻게 끝내고 싶은 거요?"라면서

 

[Interlude: billy woods]
End?
끝이라고?

 

Who said— who said anything about— hold on, hold on, why would it end?
누가— 누가 끝낸다는 소릴 했어?— 잠깐, 잠깐만, 이걸 왜 끝내야 하는데?

 

I love it here
난 여기가 정말 좋은데

 

I'm not tryna go anywhere, man, y'all my people
아무 데도 갈 생각 없어, 임마, 이제 당신들도 내 사람이잖아

 

For real
진심으로

 

Why would it end?
이걸 왜 끝내야 하는데?

 

Maybe I'm crazy
어쩌면 내가 미친놈인지도 모르지

 

It's not ending, man
이건 안 끝나, 임마

 

It's no ending
'끝'이라는 건 없어

 

*[Outro]

 

*1994년 호주 TV 다큐멘터리 ≪The Extraordinary≫ 샘플링

배우 텔리 사바라스(Telly Savalas)가 자신이 겪었다고 주장하는 초자연적인 경험을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그는 자살로 인해 생전의 낮고 굵은 목소리가 사후에 높게 변해버린 유령을 만났다고 말한다.

 

The clothes I describe were the clothes he was buried in
제가 묘사했던 옷이, 그가 묻혔을 때 입었던 바로 그 옷이었습니다

 

The piece of paper that he gave me
그가 제게 건넸던 그 종잇조각

 

She brought a letter that he wrote her when he was in the army
그의 아내가, 남편이 군 복무 시절 자신에게 보냈던 편지를 한 통 가져왔더군요

 

The signature was identical
필적이 완전히 똑같았습니다

 

There was only one thing that was different
딱 한 가지만 달랐습니다

 

I said, uh, "He had a high voice?"
제가 물었죠, 음, "혹시, 목소리가 좀 높았습니까?"

 

She said, "Oh, no, no, no"
그녀가 말했죠, "오, 아뇨, 아뇨, 전혀요"

 

She said, "Had a deep voice like yours"
그러고는 말하더군요, "선생님처럼 아주 굵고 낮은 목소리를 가졌었죠"

 

Anyway, this story happened to a guy like me and as I say, it's been haunting me
어쨌든, 이 이야기는 저 같은 평범한 사람에게 일어난 일이고, 말씀드렸다시피, 그 기억이 지금껏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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