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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떡, "퓨처 무대인데 왜 칸예가 더..?"

Melo2021.12.15 10:51추천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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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하이프맨으로 보이는 칸예의 마법.

 

지난 주말, 샌 버너디노에서 열린 롤링 라우드 캘리포니아 2021(Rolling Loud California 2021). 3일간 열린 이 페스티벌은 각각 키드 커디(Kid Cudi), 제이콜(J.Cole), 퓨처(Future)가 헤드라이너로 서는 등 수많은 힙합 아티스트들의 출연으로 화려하게 치러졌다. 이중 퓨처(Future)는 마지막날인 일요일 공연에 참가했으며, 20여 곡의 셋리스트를 소화했다.

 

그런데 최근 영 떡(Young Thug)이 공연을 잘 마친 퓨처를 보고 인스타 스토리로 한마디했다. 퓨처가 헤드라이너인 것치고 합동 무대를 펼친 칸예 웨스트(Kanye West)의 남다른(?) 비중을 두고서 놀리는 투로 이야기한 것. 실제로 이날 칸예 웨스트는 퓨처의 무대에 깜짝 등장해 "Can't Tell Me Nothing"을 시작으로 몇 개의 개인 곡을 부르고, 퓨처의 히트곡 "Fuck Up Some Commas"에 프리스타일 랩도 선보였다. 언뜻 보면 후반부는 이게 퓨처의 무대인지 칸예 웨스트의 무대인지 헷갈릴 정도.

 

동시에 영 떡은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레전드를 찍을 수 있게 여백을 좀 달라는 듯한 뉘앙스가 담긴, 칸예 웨스트를 겨냥한 듯한 멘트도 남겼다. 아마 영 떡의 마음 속에 절친 퓨처가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임에도 칸예 웨스트라는 과하게 거대한 깜짝 게스트에게 묻혀 버린 상황에 대한 '웃픔'이 자리하고 있기에 이런 농담이 나온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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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a39UW155IQ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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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m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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