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우지 버트, 걸그룹 여자친구 해체에 대노하다

6년차 여자친구 팬이 그들의 해체에 반응했다.

이미 아는 사람은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릴 우지 버트(Lil Uzi Vert)는 국내 걸그룹들의 음악을 즐기는 케이팝 리스너 중 하나다. 실제로 31명에 불과한 릴 우지 버트의 트위터 팔로잉 목록 중에는 전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Tiffany Young), 트와이스(TWICE)의 공식 계정과 여자친구(GFRIEND)의 공식 계정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릴 우지 버트는 여자친구를 향한 지대한 사랑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오늘 오전 소속사와의 재계약이 불발되며 공식적인 해체를 알렸다. 6년 만에 그룹의 끝을 알린 여자친구의 해체에 대해, 릴 우지 버트는 몇 시간 전 트위터를 통해 답답한 감정을 드러냈다.

릴 우지 버트가 말한 여자친구가 그의 현재 여자친구인 JT를 가리키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릴 우지 버트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이 걸그룹 여자친구의 단체 사진이라는 점에서 이는 확실히 그룹 여자친구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릴 우지 버트는 이전에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를 향한 굳은 팬심을 드러냈던 바 있다.

“다들 알지, 내 최애 케이팝 걸그룹이 여자친구인 거. 무슨 일이 일어나도 상관없어. 걔네가 해체한다고 해도 상관없어. 걔네가 음악을 그만 만든다고 해도 상관없어. 네가 여자친구가 누군지 모른다 해도 상관없어. 네가 걔네가 나이 많다고 생각해도 상관없어. 네가 걔네가 성형했다고 생각해도 상관없어. 걔네가 실존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도 상관없어. 여자친구. 케이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