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upe Fiasco, "J. Cole & Kendrick이 새로운 Lupe"
Complex에 따르면, 이번 주 초에 Lupe Fiasco가 트위터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이 선언은 다가오는 그의 다섯 번째 앨범인 [Tetsuo & Youth] 발매 시기와 맞물리는데요. [Tetsuo & Youth]는 Lupe Fiasco가 떠나고 싶다고 밝혔던 현 레이블인 Atlantic Records에서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합니다.
트위터 안에서의 싸움과 소동은 시끄러웠던 반면, 새 앨범을 위한 미디어 홍보는 상대적으로 잠잠했던 편인데요. 최근 Billboard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최근의 이슈들과 아티스트로서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Lupe Fiasco 왈,
난 요즘 세상에 통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어. 클럽 노래 듣고 싶을 때 찾는 사람이 되고 싶지도 않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온갖 멍청한 일들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싶지 않아."
Lupe Fiasco는 힙합계에서 본인의 빈자리를 채워줄 새로운 아티스트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요.
Kendrick Lamar와 J. Cole 같은 사람들이 새로운 Lupe Fiasco의 역할을 해줄 거야. 난 다른 래퍼들과 같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아니잖아? 난 Lean을 마시거나 대마초를 하지도 않아. 내가 12살 짜리 애들 주목 좀 받자고 Wiz Khalifa랑 경쟁하고 앉아 있을 순 없잖아."
Lupe Fiasco는 Iggy Azalea의 힙합 문화에 대한 이해를 둘러싼 문제로 최근에 트위터 전쟁이 일어났을 때 이에 동참한 이유에 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너도 알겠지만 '와! 이거 아주 재밌는 게임이네. 이놈의 노이즈 마케팅 게임 한번 해 볼까! (트위터로 Lupe Fiasco와 설전했던) 이 사람이랑 트윗하는 걸 사람들 보여줘야지.' 이런 거였지. 그게 다야. 내 트윗은 말 그대로, 'Iggy Azalea가 힙합에서 자신만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거였어. 어떤 사람들은 그녀를 물어뜯지만 어떤 사람들은 또 지지하지. 난 좀 더 그 중간쯤에 있어. 사실 난 그냥 어떻든 상관도 없단 입장이야."
Lupe Fiasco는 Spotify(음원 스트리밍 사이트)가 아티스트들에게 좋지 않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고도 이야기했습니다.
Spotify는 음악의 가치를 깎아내리고 있어. 그건 음반사가 해왔던 짓들이랑 비슷한 맥락이지. ... 너희가 아티스트 편에 서기로 했다면, 레이블이 아닌, 아티스트와 직접 거래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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