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스트리밍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없앴다.
이혼이라는 큰 일에서 오히려 탄력을 받아 6년만에 컴백한 아델(Adele). 그의 새 앨범 [30]은 지난 금요일 발매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많은 반향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는 IT 기반의 스트리밍 플랫폼에도 마찬가지로 영향을 미쳤다.
아델은 스웨덴 베이스의 세계적인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측에 자신의 새 앨범이 랜덤 재생되지 않게끔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 요청은 실제로 받아들여졌고, [30]을 비롯한 앞으로 발매될 모든 앨범을 스포티파이에서 재생할 때 셔플 기능이 제한될 거라고 한다. 이 소식을 전한 팝 크레이브(Pop Crave)의 트윗에 아델은 이렇게 덧붙였다.
이번 요청은 변화하는 음악 산업 속에서 제가 유일하게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아무 이유없이 트랙리스트에 많은 노력과 생각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예술은 이야기를 담고 있고, 그렇기에 우리가 의도한 대로 들어야만 합니다. 스포티파이로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로써 아델은 팝스타가 모종의 의도를 갖고 막강한 힘을 사용했을 때 음악 산업의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과거 그는 2017년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수상한 올해의 앨범 상을 두 동강을 내 비욘세(Beyonce)와 나누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그 4년 전 일과 이번 일로 미루어보면, 아델은 계속해서 평범한 팝스타로 남지 않고 싶은 듯하다.
https://twitter.com/Adele/status/1462260324485242881?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462260324485242881%7Ctwgr%5E%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www.complex.com%2Fmusic%2Fspotify-removes-shuffle-adele-30
Editor
m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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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가 싫어합니다
앨범 통째로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면 셔플 되지 않을까 싶은데
셔플은 개인 선택인데 그걸 왜 없애는지 모르겠네
이해 잘못하신듯.. 원래 스포티파이 앱은 기본 재생버튼이 무조건 셔플 고정이에요. 오히려 선택을 못했음.
저도 스포티파이 앱 쓰고 있는데 무료로 이용하면 셔플 고정이고
유료 이용자는 셔플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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