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더크, 르브론 제임스에게 농구로 인정받다

현역 최강이 숨도 안 쉬고 고민없이 그의 이름을 꺼냈다.

올해는 팀이 플레이오프도 진출하지 못하며 체면을 제대로 구겼지만,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는 다음 시즌이면 통산 득점 1위까지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21세기 최고의 농구 레전드다. 올해는 23살이던 07-08 시즌 이후 14시즌만에 평균 30득점을 넘기며 한국 나이로 불혹을 바라봄에도 다른 의미로 나잇값을 못했다. 그런 그에게 일반인이 농구로 칭찬받는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최근 HBO의 토크쇼 <더 샵: 언인터럽티드(The Shop: Uninterrupted)>의 한 에피소드에서 르브론 제임스는 거너(Gunna), 릭 로스(Rick Ross) 등과 대화를 나누면서 래퍼 중에 누가 농구를 제일 잘하냐는 질문에 단숨에 릴 더크(Lil Durk)라고 대답했다. 이에 다른 패널은 자신은 릴 더크가 농구하는 걸 본 적이 없다며 투 체인즈(2 Chainz)를 거론했지만, '킹' 제임스는 "응 아니야~ 릴 더크야~"를 시전하며 말을 이어갔다.

나아가 르브론은 지난해 아프리카 농구 리그 팀과 프로 선수로 계약한 제이콜(J. Cole)도 잘하고, 고등학생 때 농구를 했던 셱 웨스(Sheck Wes)도 있긴 하지만 그는 전문적으로 농구를 하지 않았냐며 결국 릴 더크를 래퍼 중 농구 최강으로 치켜세웠다. 이후, 한 틱톡 계정에서는 릴 더크가 샵에서 덩크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고, 릴 더크 본인은 토크쇼에서 자신이 언급되는 장면을 올리며 르브론을 태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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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itheicon Durkio at Coolkicks😭 New Video Coming Soon #fy #fyp #foryou #foryoupage #melrose #coolkicks #lildurk #durkio #durk ♬ original sound - R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