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히 예술가의 관점에서 개인적으로 접근했다.
최근 웹 3.0 시대가 도래했다는 담론과 함께 힙합 씬에서도 그 일환 중 하나인 NFT(Non-Fungible-Token, 대체 불가 토큰) 바람이 크게 불고 있다. 이는 스눕 독(Snoop Dogg), 제이지(JAY-Z) 같은 원로(?)부터 퓨처(Future), 릴 베이비(Lil Baby) 같은 트래퍼들까지 동참할 정도로 세대와 경력, 위치와 성향 등을 떠나서 선풍적이다. 그런데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는 생각이 조금 다른 듯하다. 그는 얼마전 컨버스(Converse)를 통해 진행한 한 인터뷰에서 어떻게 보면 전통적인 입장을 내놨다.
X발 NFT가 뭔데? 난 집에서 그림 그리고, 악기를 연주해. 손수 스피커를 만드는 친구도 있어. 근데 NFT는 X발 뭐냐고? (...) 그래, 이런 내 생각이 NFT에 대해서 충분히 모르고, 무지한 상태에서 비롯된 거긴 해. 미리 양해 좀 구할게. 아마 이 말이 퍼져 나가면 누군가는 "(거만한 뉘앙스로) 지가 뭔 말 하는지도 모르네"라고 할 거야.
근데 맞아, 나 잘 몰라. 아무튼, NFT가 예술 같은 건가 생각해보면 말이야. 적어도 예술의 관점에서는 지금까지 어떤 NFT도 아름다운 예술처럼 보인 적은 없었어. 그냥 X나 슈프림 후드 입고 있는 원숭이 같은 거일 뿐이야.
이러한 발언은 해당 파트에 앞서 조금은 엉뚱하게 자신이 밖에 나다니는 걸 좋아하고, 또 다니면서 무엇을 보고 느끼고 했는지를 설명하며 답하기 시작하는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전체 답변을 들으면 맥락적으로 더욱 납득될 것이다.
https://twitter.com/PigsAndPlans/status/1499056069091348481?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499056069091348481%7Ctwgr%5E%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www.hotnewhiphop.com%2Ftyler-the-creator-isnt-down-with-nfts-its-a-f-cking-monkey-in-a-supreme-hoodie-news.148528.html
Editor
melo
- 자막영상 Pharrell (Feat. 21 Savage & Tyler... *3
- 국외 뉴스 퍼렐, 21 새비지 & 타일러 더 크리에이... *3
- 국외 뉴스 타일러의 [Call Me If You Get Lost], ... *4
그래서 나방은 씹어먹으려는건 아닌거지..?
닉값하자
" X나 슈프림 후드 입고 있는 원숭이"같은거 보긴했는데 ㄹㅇ NFT가 뭐지?
이젠 짤도 돈주고 팔아 x발
저러고 NFT내면 가격 ㅈㄴ높을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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