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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샤 티, “퍼렐의 독설에 크게 충격받았지만...”

Melo2022.03.07 12:13추천수 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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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이일수록 오히려 하기 어려운 말도 있는 법이지만 퍼렐은 달랐다.

 

지난주를 끝으로 3화까지 모두 공개된 칸예 웨스트(Kanye West, 이하 예)에 관한 다큐멘터리 <지-니어스(jeen-yuhs)>를 보았다면 "Through The Wire"를 진지하게 듣고 감탄하는 퍼렐(Pharrell)을 보았을 것이다. 당시 예를 프로듀서로만 보고, 래퍼로 보지 않았던 업계 분위기를 감안하면 그가 얼마나 편견없이 음악과 아티스트를 바라보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그에 관한 미담 아닌 미담이 또 하나 세상에 알려졌다. 푸샤 티(Pusha T)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퍼렐의 독설 같은 조언을 듣고 크게 충격받았지만, 이후 그가 자신의 새 앨범 전반부 프로듀싱을 도맡으며 결국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밝힌 것. 이는 지난 4일 금요일 공개된 "Hear Me Clearly"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퍼렐은 이 곡을 듣고 푸샤 티에게 "좋아, 근데 난 네가 남은 인생 동안 믹스테입 래퍼로 남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고 한다.

 

나아가 푸샤 티는 당신의 친구가 가장 최고의 상태에 있을지라도 항상 더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밀어주라는 것이 이 일화의 교훈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에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퍼렐의 빅 팬임에도 그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음과 동시에 해당 트랙이 무척 좋다는 짧은 감상을 댓글로 남겼다.

 

 


CREDIT

Editor

melo

 

 

신고
댓글 6
  • 3.7 12:27
  • 3.7 12:27

    노래 개좋은데??

  • 3.7 13:38
  • 3.7 17:27

    근데 퍼렐은 음악적 기준이 ㅈㄴ높을꺼같긴함....ㅋㅋㅋ

  • 3.7 18:10
  • 3.10 11:10

    퍼렐 말이 무슨 말인지 알거 같기도 하네요

    퍼렐의 기준에서 푸샤티가 랩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트랙은 많지만 음악적인 완성도가 높은 트랙은 많지않다고 생각해서 한 말이라고 생각되고

    개인적으로는 저 정도로 솔직하고 냉정한 피드백을 해주기도 어렵다고 생각해서 푸샤티도 저 피드백에 연연하지말고 참고만 해서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됐으면 좋겠네요 지금도 이미 개쩔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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