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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 실명 ‘예’로 바꾸는 문서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21.08.25 14:12추천수 1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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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웨스트’도 아닌 그냥 한 글자 ‘예’.

 

지난 2018년,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트위터를 통해 “내 이름을 칸예 웨스트에서 예(Ye)로 변경한다”라고 선언하며 여덟 번째 스튜디오 앨범 [ye]를 발표했던 바 있다. 당시까지만 해도 영 떡(Young Thug)이 섹스(Sex)로 이름을 바꾼다고 외친 정도의 반농반진으로 여겨졌지만, 아무래도 칸예 웨스트는 100% 진지한 의도로 뱉은 발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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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Z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칸예 웨스트는 로스앤젤레스 정부 기관에 이름 변경을 위한 법적 문서를 제출했다. 보도와 함께 첨부된 이미지에는 현재 이름 ‘KANYE OMARI WEST’와 희망 이름 ’YE’가 나란히 적여 있으며, 아마도 칸예 웨스트가 직접 제출한 문서 중 일부일 것으로 예상된다.

 

문서에 의하면 칸예 웨스트는 성을 남긴 ‘예 웨스트’도 아닌 그저 ‘ㅖ’가 되길 원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최근 이혼 절차를 마친 전처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은 여전히 이름 뒤에 웨스트를 붙이고 있다는 것.

 

아직 칸예 웨스트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전해지지 않았으며, 아마도 이번 금요일 마침내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열 번째 스튜디오 앨범 [Donda] 역시 어떤 이름을 통해 발매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칸예 웨스트 ㅖ는 지난 2018년 ‘ye’의 의미에 관해 “성경 안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이며, '너'를 뜻한다. 그러니 난 너고, 난 우리 모두인 것이다. ‘오직 하나’를 뜻하는 ‘Kanye’에서 모두를 뜻하는 ‘Ye’가 되는 것”이라며 철학적인 의미를 설명했던 바 있다.

 


CREDIT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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