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한 줄 알았던 둘의 사이에 다시 불이 붙었다.
몇 달 전,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 드레이크(Drake) 사이의 불화가 종식된 채 다시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던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다시 한번 칸예 웨스트를 향해 잽을 날린 드레이크의 가사에 의하면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며칠 전 공개된 트리피 레드(Trippie Redd)의 신보 [Trip at Knight] 수록곡 "Betrayal"에서, 피처링으로 참여한 드레이크는 칸예 웨스트를 공개적으로 겨냥한 가사를 뱉었다. 칸예 웨스트의 나이(44세)를 언급하는 와중, 드레이크는 2018년 [Scorpion]과 '와이오밍 프로젝트'의 시기가 겹쳤던 것처럼 칸예 웨스트가 또 그의 앨범 발매 타이밍을 자신의 앨범 발매에 끼워 맞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All these fools I'm beefin' that I barely know
나랑 싸움 붙고 있는,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머저리들
Forty-five, forty-four (Burned out), let it go
45, 44 먹고, 제발 좀 놓아주라고
'Ye ain't changin' shit for me, it's set in stone
너희는(혹은 칸예 웨스트는) 내 계획을 1도 못 바꾸지, 이미 다 확정인걸
- Trippie Redd "Betrayal (feat. Drake)" 中
이에 칸예 웨스트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8명이 묶인 그룹 메시지창에 보낸 자신의 문자를 공개했다. 메시지창의 구성원이 전부 누구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팬들은 푸샤 티(Pusha T)가 메시지 직전 초대된 것과 아이콘에 'D'라는 이니셜이 크게 등장하는 것을 미루어보아 드레이크와 푸샤 티, 칸예 웨스트가 함께 소속되어 있는 메시지창인 것으로 점치고 있다. 아래는 칸예 웨스트가 '조커' 사진과 함께 보낸 문자의 내용.
난 이걸 위해 살아
난 너 같은 찌질한 장난 거는 놈들한테 평생을 시달리며 살았어
넌 절대 회복하지 못할 거야
진짜 약속한다고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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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 불구경 꿀잼
근데 아무리 중2병 칸발롬이라도
톡방을 파서 조커 이미지를 올린다는건 너무 부자연스럽지 않나요
둘다 앨범 안나오는것도 그렇고.... 흠....
칸예가 의도적으로 끼워 맞춘다는 의혹을 제기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드레이크가 킹부러 돈다 발매일 피한다고 의혹 제기해서 자기는 발매일 칸예랑 상관 없이 이미 정해놨다 이 말 하는거 같은데요 물론 디스인건 맞고
그냥 둘이 날 잡아서 같은 날에 앨범 내고 칸예 vs 50센트때처럼 은퇴빵 ㄱㄱ
22한판 붙어라
그러고보니 드레이크 앨범도 안 나왔네 ㅡㅡ
1월에 낸다고 티저 영상도 내놓고 아직도 안나옴 ㅋㅋ
EP내고 난 이후에 앨범은 여름이 끝나기 전에 낼거라 얘기했음. 그래서 다들 8월말도 예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칸예가 난입한 상황. 드레이크는 진작에 발매일 예정했었음.
마케팅 ㅅㅅ
Wants and needs 듣고 화해하나 싶었는데 ㅜㅜ
시이이발 그냥 칸예야 앨범이나 내고 말해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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