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21세기 최고의 프로듀서’ 리스트 공개

맥스 마틴부터 유영진까지.

지난 22일, 빌보드(Billboard) 필진이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프로듀서 리스트가 공개되었다. 본 리스트는 지난 2000년부터 2021년까지 활약한 뮤지션들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미국 음악 시장 안의 모든 메인스트림 장르를 아우르는 만큼 흑인음악 씬의 프로듀서와 팝 프로듀서들이 고르게 다뤄졌다.

영예의 1위는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위켄드(The Weeknd) 등의 대표곡들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맥스 마틴(Max Martin)이 차지했으며, 2위와 3위는 흑인음악 씬의 대표 프로듀서들인 넵튠즈(The Neptunes), 팀발란드(Timbaland)가 각각 차지했다. 

애플 뮤직과의 예고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DONDA]를 공개하지 않은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6위에 올랐으며, 국내 프로듀서 유영진과 테디(Teddy)가 리스트에 오른 점도 주목할 포인트. 아래는 빌보드가 선정한 1위부터 10위까지의 목록이며, 전체 리스트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