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작년에 비해 재산 약 2배 뛰었다

그의 브랜드 이지(YEEZY)가 큰 역할을 했다.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음악 활동 말고도 이지(YEEZY) 브랜드로 대표되는 수많은 음악 외적인 사업으로 재산을 불려오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이러한 성과가 작년보다도 훨씬 더 큰 수익을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Bloomberg)가 전한 바에 따르면, 작년 약 33억 달러(약 3조 7,108억 원)로 매겨졌던 칸예 웨스트의 순자산은 올해 66억 달러(약 7조 4,217억 원)로 급증했다. 이는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액수이며, 블룸버그는 이 대부분의 수익을 운동화/의류 브랜드 이지로부터 얻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지와 갭(Gap)은 칸예 웨스트의 또다른 핵심 수입원이 될 예정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 제휴는 32억 달러(3조 6,032억 원)에서 47억 달러(5조 2,922억 원) 사이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올 여름 정식 발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지 X 갭 라인은 실질적으로는 9억 7,000만 달러(1조 917억 원) 정도의 수익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칸예 웨스트는 현금과 주식으로 1억 2,000만 달러(1,350억 6,000만 원), 기타 자산으로 17억 달러(1조 9,133억 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현재 함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의 속옷 라인 스킴스(Skims) 또한 현재 수입원 중 하나이지만, 예상할 수 있듯 이혼 이후의 상황은 불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