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셉 라키, 네 번째 정규 앨범에선 초기 사운드로 회귀 예정

[TESTING]을 거쳐 다시 근본 사운드로?

지난 2018년 공개된 에이셉 라키(A$AP Rocky)의 세 번째 정규 앨범, [TESTING]은 기존 디스코그래피와 완전히 다른 색깔의 실험적인 사운드로 엇갈리는 평가를 받았던 바 있다. 때문에 [TESTING]은 준수한 상업적 성과를 거뒀지만, 커리어 초기부터 선보여왔던 몽환적인 사운드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수 역시 적지 않았다.

이러한 팬들의 염원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난 20일, 얌스 데이(Yams Day)를 맞이해 수많은 떡밥(?)을 뿌리기 시작한 에이셉 라키는 1분가량의 스니펫을 공개했으며, 새 앨범에 실릴 것으로 예상되는 본 트랙의 프로듀서는 지난 2011년 데뷔 믹스테입 [LIVE.LOVE.A$AP]에서 활약한 클램스 카지노(Clams Casino)로 밝혀졌다.

영상을 확인해 보면 커리어 초기의 스타일과 흡사하게 느리고 몽환적인 사운드, 그리고 특유의 낮게 변조된 추임새 등이 전부 돌아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진위가 밝혀질 에이셉 라키의 네 번째 스튜디오 앨범은 2021년 안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여전히 [ALL SMILES]라는 제목이 가장 유력한 앨범 제목으로 여겨지고 있다.

https://twitter.com/clammyclams/status/1351353893737922567?s=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