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릭 라마, 2021년 6월 경 신보 발표한다?

새해 첫 날부터 올라가고 있는 기대감.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의 새 앨범에 관한 루머는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지난 10월 그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새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으며, 9월에는 새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인 듯한 모습이 포착되었던 바 있기도 하다. 그리고 최근 다시 한 번, 그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의 발매에 관련한 루머가 등장했다.

이 루머의 출처는 다름아닌 한 페스티벌의 공지. 며칠 전, 유럽의 5대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덴마크의 초대형 음악 축제 로스킬레 페스티벌(Roskilde Festival) 측은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2021년 행사의 헤드라이너로 등장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그가 '새 작업물'과 함께 무대에 설 것을 간접적으로 예고하는 듯한 코멘트를 남겼다. 로스킬레 페스티벌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

켄드릭 라마는 지난 2013년 아레나 스테이지에서 잊을 수 없는 공연을 선보이며 처음으로 로스킬레 페스티벌에 등장했습니다. 2년 뒤 그가 다시 돌아왔을 땐, 마스터피스인 [To Pimp a Butterfly]를 막 발매한 참이었죠. 이 때의 콘서트 역시 압도적이었습니다.

두 앨범 이후, 그리고 새 작업물이 물망에 오른 현재, 그는 다시 한 번 로스킬레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이번 여름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준비 중인 새 작업물과 함께, 우리는 켄드릭 라마가 스테이지에서 선보일 공연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