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발매된 총 18곡 구성
플라밍고시스의 정규 앨범 'A Groovy Thing'입니다.
tmi이지만, 제가 학생시절 믹스테잎을 만들어보겠단
생각 하나로 공부 등한시 하고 디깅하다가 알게 된
앨범입니다.
당시에도 인지노가 높은 앨범이기는 했습니다.
샘플링 기반으로 앨범 제목대로 닉값하는 그루브 타기 좋은 앨범입니다.
레트로한 사운드에 펑키한 누디스코, 그냥 딱 부담 없이
배경음악으로 틀어놓기 좋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인트로가 진짜 '와 w되네'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소름 돋는데,
뒤에 이어지는 트랙에서 힘이 좀 빠집니다.
트랙 간 전환이 그냥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듣는 느낌입니다.
맨날 칸예 같은 주류 힙합 앨범을 자주 들어서 곡들 간의 유기성을 중요하게 여겨 컴필레이션으로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님들도 지금 스트리밍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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