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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리포트 #44 (보따리??)

이오더매드문5시간 전조회 수 330추천수 3댓글 10

음, 보따리 참여???

 

일단은 참여라고는 말하겠습니다만

만약 조건 충족이 아니라고 여겨지신다면 참여안해도 좋습니다.

 

 

 

1

The Rolling Stones - 나무위키

 

롤링스톤스 데뷔 앨범 맞습니다. 아무도 문서 추가 안하려고 하니까 답답해서 결국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극소수 제외 여기 음종게에서도 심도 있는 롤링스톤스 리뷰를 별로 하려고 하지 않아서 아쉽더군요. 그냥 좋다 좋다 그 얘기뿐이라서 짜증나더군요.

아시다시피 롤링 스톤스는 처음엔 브라이언 존스 때문에 블루스 성향이 강한 밴드였습니다. 이건 핑크 플로이드나 당대의 여러 많은 영국밴드들이 다 그랬죠.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선두주자 중 하나였으나, 비틀즈보다 훨씬 더 블루스 성향이 강해서 오히려 이질적이지요. 어떤 면에선 60~70년대 명반행진에도 꾸준히 자신만의 블루스/루츠 색채를 유지했던 것도 데뷔 시절부터 꾸준한 자기만의 지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죠.

그래도 믹 재거-키스 리처드의 자작곡은 정통 블루스보단 이후에 나올 롤링 스톤스 색채를 희미하게 보여주는 청사진입니다.

여러모로 그들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앨범이었습니다.

 

 

2

Room(s) - 나무위키

 

머신드럼은 요즘 가선 알앤비 가수들에게 드럼앤베이스 곡들을 프로듀싱해주는 그런 팝프로듀서 이미지가 가아해졌습니다. 아 물론 예전에도 아질리아 뱅크스 같은 가수 프로듀싱해주긴 했지만, 그래도 이 시절엔 더 정통적인 클럽씬 프로듀서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시절엔 DJ Rashad 같은 풋워크 성향이었는데, 물론 지금이야 이런 오묘한 BPM이 모두에게 익숙해졌지만, 당대의 평론가 리스너들에겐 좀 생소했던 것도 사실이죠.

어쨌든 정통적인 풋워크 장르는 지금 유행이 갔다지만, 그래도 이 앨범은 지금 들어도 흥겹습니다.

 

 

 

3

Straight Edge Revenge - 나무위키

 

하드코어 펑크란 장르에 그닥 관심 없습니다. 물론 그들의 투쟁정신과 직접적으로 행동하는 그런 태도는 저도 리스펙하긴 합니다. 그래도 하코펑 씬은.... 그냥 전반적으로 젊은 것들의 일탈 정도로만 보여요. 사상적으로 동의하는 점은 다수 있긴 하지만요. 그냥 페이즈?

뭐 어쨌든 80~90년대의 스트레이트 엣지는 설사 유치하더라도, 분명 펑크와 메탈 장르가 더더욱 진일보할 수 있도록 건강한 음악신 환경은 분명 사실입니다.

 

 

4

nobody wouldn't see good things - 나무위키

Longinus Recordings에서 카세트 발매한 앨범이라서, 저도 그냥 레이블의 추천따라 들어봤던 앨범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2000~2010년대 특유의 포근한 로우파이 감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귀여우면서도. 마치 어린 시절의 포근한 필름 색감이 느껴지는 사진, 그 아련함이 피어오르는 그런 감성의 음악입니다. 결국은 일단 멜로디메이킹과 사운드만 잘 다루면 음질이나 예산은 그닥 중요하지 않습니다. 짧으니까 들어보셔요.

 

 

 

5

wind surfing school - 나무위키

다른 회원분이 추천해서 들어본 슈게이징 앨범입니다. 제2의 파란노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잠재력을 보여주는 EP인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감성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더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주는 정규 앨범이 나온다면, 어쨌든 분명 크게 성공하겠죠.

이런 말하면 욕먹겠지만, 아무래도 슈게이징 장르에선.... 일본이 한국보다 더 나은 환경이라서 아직 더 강세 같습니다.

 

 

6

Solo postres - 나무위키

다른 회원분이 추천해서 들어본 포스트락/슬로우코어 앨범입니다. 전형적인 포스트락 연주를 따르면서도 그게 스페인 그 특유의 독자적인 정서와 결합되어서 자신만의 독특한 아우라가 있는 앨범입니다.

여기 리포트에 있는 앨범 중에서 이걸 가장 추천합니다. 긴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그만큼 울림이 있습니다.

 

 

 

7

Show's Just Begun - 나무위키

유치하고 수준 낮다, 이건 힙합이 아니다, 그의 랩 실력은 형편없다, 대필 받았다, 힙합이 아니라 팝이다, 예능 덕에 성공했다, 이빨 뺐다 등등....

그런데 솔직히 다 떠나서 저 역시 무한도전 1박2일을 어린시절 좋아해온 세대입니다. 그래서 추억보정이 강하게 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ㅋㅋㅋㅋ. 아 물론 저도 압니다. 그의 랩 실력은 형편없습니다.

그래도 소신발언을 하자면, MC몽은 어쨌든 "팝"이란 장르로써는 나름 자기만의 재능?이 있다고 봅니다. 완성도는 뛰어나지 않더라도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을 만드는 "엔터테이너"로써는 자기만의 음악성?이 있다고 봐요.

서커스, 미치겠어, 죽도록사랑해 등등.... 솔직히 말해서 전 아직도 즐겨들어요.

반박하신다면 당연히 여러분 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전 좋습니다.

 

 

 

8

Teenage Poetry - 나무위키

파란노을님이 추천하셔서 알게 된 앨범입니다. 슈게이징은 아니지만 그것과 상당히 파장이 비슷하지요.

보통 베이퍼웨이브, 드론, 글리치, 노이즈 같은 건 감정이 아예 없는... 그니까 머즈보우처럼 파괴적이거나, 아니면 여러 베이퍼웨이브처럼 차가운? 그런 인식이 강합니다.

하지만 이 앨범은 노이즈란 장르도 우울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그런 앨범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마치 Xiu Xiu, 링구아 이그노타 등등 그런 데스인더스트리얼 장르를 생각하시겠지만, 그것과는 전혀 다른 감성입니다.

 

 

 

9

Voices - 나무위키 (namu.wiki)

 

브라이언 이노의 동생도 앰비언트 음악을 만든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만약 이노의 디스코그래피를 찬찬히 보고계셨던 분이라면 이미 아시겠지만, 아마 대다수는 모르실겁니다.

브라이언 이노는 좀 더 프로듀서/엔지니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반면 동생 로저 이노는 좀 더 연주자/피아니스트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요시무라 히로시의 말대로 이 앨범은 에릭 사티 감성에 가까워요.

어쨌든 훌륭한 피아노 연주실력에 그의 형도 사운드메이킹에 참여해서 매우 아름다운 앰비언트 연주를 보여줍니다.

특히 첫트랙 Through the Blue는 정말로 아름다운 곡이에요. 이 앨범은 그냥 패싱하시더라도, 최소 첫트랙은 들어보세요.

 

 

10

Goodbye Aluminium - 나무위키 (namu.wiki)

 

솔직히 전 달빛요정은..... 모르겠습니다....

아 물론 저도 우울한 음악 좋아합니다. 파란노을, 언니네 이발관, 초록불꽃소년단 등등 다 그런 우울한 감성 좋아하긴 하는데.

이상하게 달빛요정의 음악은.... 들을 때마다....

마치 20~30대 나이 한참 넘었는데도

추하게 애처럼 행동하고 여자 밝히는 그런 멍청한 인셀남성 이미지가 들더군요.

아 물론 달빛요정님을 비하하려는 것도 아니고, 어쨌든 이분의 음악도 좋긴 합니다.

이런 아마추어/싱어송라이터 감성은 언니네 이발관, 이적, 파란노을은 줄 수 없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감성입니다.

 

 

 

11

소용돌이(만화)/애니메이션/OST - 나무위키

 

한국시간으로

29일 새벽? 그 즈음에

이토 준지 원작 애니메이션 <소용돌이>가 첫방송을 합니다.

진짜 다른 작품보다 <소용돌이>를 가장 기대했어요.

거의 1~2년 넘게 발표를 연기하면서까지 진짜 칼을 간것이 보이는데

진짜 기대중입니다.

어쨌든

프리재즈 극혐

프리재즈 죽어라

신고
댓글 10
  • 4시간 전
  • 4시간 전
    @DannyB

    Solo postres 는 올해 aoty 상위권에 들거같습니다

  • 4시간 전
    @이오더매드문

    ㄹㅇ 추천을 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 4시간 전

    Teenage Poetry 진짜 미쳤음

  • 4시간 전
    @수저

    고작 온갖 샘플링을 뭉쳐놧을뿐인데 거기서 어떤 감성이 묻어나오는게 신기합니다

  • 4시간 전
    @이오더매드문

    근데 파란노을이 어떤 글에서 저 앨범을 추천했나요? 파노가 저 앨범을 샤라웃 했다는 사실은 몰랐네요

  • 4시간 전
    @수저

    RYM 인터뷰에서 언급하셨죠

  • 4시간 전
    @이오더매드문
  • 3시간 전

    rooms는 들어도 들어도 모르겠어요… 차라리 vapor city가 조금 더 직선적이여서 rooms 보다는 자주 들었던 거 같네요

  • 3시간 전
    @kued

    근데 그 미묘함이 저에겐 결국 매력으로 다가오게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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