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첫시작이 65,000포였던걸 생각하면 절대 적은 수치가 아니지만 포인트가 25,000포나 남은 관계로 포인트 상향 조정을 때리겠습니다.
원래 추천 앨범 한 장당 500, 리뷰 앨범 한 장당 700포였는데,
추천 앨범 한장 당 1500포, 리뷰 앨범 한장 당 2000포로 상향 조정한 뒤,
2500포 리미트를 풀겠습니다.
이 이벤트의 취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앨범을 공유하자 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글에 앨범 뭉텅이로 던지셔도 좋습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들을게 더 많아지는 거니까요.
이제 이벤트가 끝나기까지 2시간 밖에 안 남았습니다.
날뛰어보시죠.
앨범 하나 더 공유합니다.
https://youtu.be/C6gl9ngTHc8?si=fqN4dpsKkOvrkUTV
Jeff Mills - Live at the Liquid Room - Tokyo
Released on 1996. 05. 20.
Genre : Detroit Techno, Acid Techno
아트 테크노라는 단어는 이 세상에 없지만, 만약 생긴다면 전 이 앨범에 그 단어를 선사해주고 싶습니다. 미니멀하고 반복적인 구조와 그 속에서 쉴새 없이 바뀌는 구성, 개묵직한 베이스 드럼,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 등 이 앨범은 테크노라는 장르의 정수를 담아냈습니다.
사실 이런 평론적 단어들 다 필요없고 그냥 개신나요. 유튜브에서 밖에 들을 수 없다는 점이 흠이지만 방 안에서 불 다끄고 듣다보면 1시간이 훅 지나가는 마법같은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베이스 드럼에 깔려서 죽어보고 싶다, 반복되는 리듬에 맞춰 뇌빼고 막춤을 추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
여담으로 이 앨범은 1995년 10월 28일 새벽 3시, 도쿄의 신주쿠 페이스라는 이벤트 홀에서 녹음됐다고 하며, 신주쿠 페이스의 당시 이름이 리퀴드 룸이었어서 제목에 리퀴드 룸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할 거 진짜 존나 많은데 중간고사 이슈로 참여 못해서 넘 아쉽습니다 ㅠㅠ..
나중에 이벤트 상관 없이 한 번 쫙 풀어야겠네요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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