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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할 한국 음악 디깅 몇 가지

ILoveNY2024.07.13 20:38조회 수 856추천수 7댓글 12

(1)

 

신중현 커리어의 변천사

; 신중현은 한국 락의 대부라고 불리지만, 사실 이 말은 너무나도 많은 오해와 아무런 내용도 없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과연 신중현의 곡들은 '락'이라는 카테고리 하나로 말할 수 있을까? 모두 락이라 할 수 있으면, 도대체 어떤 락을 말하는가? 락의 대부라는 말은 사실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않는다.

 

내가 볼 때 신중현의 커리어는 크게 4단계를 거친다.

 

(a) 미8군에서 캄보 밴드로 시작한 시기 ; 애드훠가 이 시기 작품이다. 사실 이때 작품을 '락'이라 부르는 것은 무언가 문제가 있다. 신중현은 미국에서 스윙 재즈 빅밴드가 점프 블루스/웨스턴 스윙 위주의 기타 캄보로 재편성되는 역사적 흐름을, 한국이라는 지역에서 탄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지점을 굉장히 명확히 인식해야, '락의 대부'라는 어설픈 설명에서 벗어날 수 있다. 

 

(b) 신중현 작편곡집 시기 ; 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극초반이다. 신중현은 이때 대중 음악계의 작편곡자로 들어선다. 사실 이게 당시 대중 음악을 하던 일반적인 방법이었다. (신중현과 동년배인 김희갑, 김인배 등 미8군 기타/재즈 캄보 출신들은 모두 이렇게 대중 음악계에 들어선다. 신중현과 같은 그룹 사운드인 키 보이스조차 무슨무슨 작편곡집이라는 형태를 통해 자율성을 꽤 상실한다.)

 

다만 이때 신중현은 적어도 락으로 대중 음악을 하려하지 않았다. 그가 선택한 것은 소울이었다. 

소울. 알앤비라는 흑인 음악. 락의 대부라는 말은 여기서도 이상한 편견을 만든다. 락커가 흑인 음악을? 상기하자면, 신중현은 점프 블루스라는, 아직 락이 백인 음악이 되기 전 장르에서 경력을 시작한 사람이다. 이상할 것이 전혀 없다.

여튼 펄 시스터즈, 김추자 등등 신중현은 소울 가요를 만든다.

 

동시에 그룹사운드로 사이키 음악을 한다. 사이키델릭 락. 신중현과 엽전들, 신중현과 더맨 같은 사운드는 이를 대변한다. 

 

(c) 신중현의 사이키델릭 포크 시기 ; 70년대 초반의 경력이다.

 

신중현은 자신의 사단 최대 히트 가수인 펄 시스터즈와 김추자를 모두 잃는다. (정확히 어떻게된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가수는 모두 신중현 사단에서 이봉조 밑으로 옮긴다.)

 

신중현의 다음 선택은 당대 소울만큼이나 인기있던 포크 가수들의 음반에 손대는 것이다. (이러나 저러나 사이키/하드한 락 사운드는 별로 인기가 없었다) 그래서 신중현이 발굴한 김정미, 그리고 독립된 포크 가수로 활동하던 서유석, 양희은과의 음반이 이 시기에 나온다.

 

한편 락 사운드도 포기하지 않는데, 이때 그는 70년대부터 인기가 있던 고고용 음악을 만든다. 함중아와 윤수일이 그가 발굴한 이 방향의 스타다. 

 

그리고 75년 대마초 파동은 그의 모든 경력을 앗아간다. 

 

(d) 80년대 재기의 시기.

 

신중현은 80년대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이때 시장은 훵크에 경도되어 있었고, 소울과 고고 음악을 하던 신중현도 훵크에 나름 경력이 있다면 있는 셈이다. 그는 정수라, 이문세, 김완성 등의 가수에게 곡을 준다. 여기에는 나름의 히트도, 그냥 스친 작품들도 존재한다. 

 

(2)

 

70년대 한국 대중 가요의 흐름

; 70년대 한국 대중 가요라 하면 무엇을 다들 상상할까? 나훈아와 남진? 트로트? 포크?

사실 이 시기는 굉장히 재미있는 시기다. 

우선 60년대 말 70년대 초 트로트는 사실상 몰락했다. 65년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를 둘러싼 왜색 시비 때문에 많은 트로트들이 금지곡으로 묶여버린다. 이 틈새를 차지한 것이, 포크와 소울, 사이키 그리고 스탠다드 팝송/가곡 등이었다.

 

하지만 모든 검열이 그렇듯, 대중의 취향은 한 순간 금지할 수 없는 법이었다. 대중들은 여전히 트로트를 좋아했다. 그렇기에 많은 작곡가들은 트로트 느낌을 섞으면서도 어떻게든 검열을 피해야 했다. (동시에 포크, 소울, 사이키를 하던 가수들도 계속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트로트와 섞여야 했다.)

대중 가요측 사람들로는 작곡가 장욱조, 최종혁, 김영광이 있다. 가수로는 방주연, 이수미, 송대관, 혜은이 등이 떠오른다. 그룹 사운드로는 최헌 (키보이스 - 히식스 - 검은 나비), 김훈 (트리퍼스), 최병걸 (정성조와 재즈 메신저스), 조경수 (정성조와 재즈 메신저스) 등이 있고, 소울로는 이은하, 윤시내, 포크로는 송창식이 있다. 

 

여하튼 이러한 결합/야합의 끝에서, 점점 대중들의 취향 역시 트로트에서 벗어나 사이키/소울/포크로 가고 있었다. 

문제는 75년 대마초 파동이었다.

대마초 파동은 당시 중요했던 사이키/소울/포크 가수들을 죄다 사라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공백 지대를 방송사의 캠퍼스 그룹 사운드와 캠퍼스 가요제로 데뷔한 사람들이 메운다. (산울림과 노사연)

(잘 다루어지지 않지만, 포크 가요 중에서 나름 팝적인 그룹들이 꽤 등장한다. 논두렁 밭두렁, 가람과 뫼, 산이슬 등등 앞서 히트한 포크 듀오를 따라한 그룹들)

 

트로트와 가곡, 포크와 소울이 온통 뒤섞인 이상한 앨범들. 70년대 가요 앨범들은 이렇다.

 

예컨대, 75년 송대관 첫 독집이 이렇다. 해뜰날 같은 강렬한 락도 있지만 이는 정말 예외적인 곡들이다. 나머지는 트로트일까? 아니다. 전형적인 트로트도 절반쯤 되지만, 나머지는 트로트 - 락 - 포크의 혼합이다. 부르스를 기반으로 만든 트로트 고고 (최헌이나 김훈, 조용필이 이런 스타일이다), 훵크 반주 위에 얹은 트로트 창법 (나훈아, 희자매 등이 이런 스타일이다), 통기타로 연주되는 포크 - 가요 (최백호를 생각해보라), 심지어는 재즈 피아노 위에 부른 트로트도 있다 (심수봉!)

 

(항상 아쉬운 것을 송대관이 70년대 내내, 힘을 준 새 앨범을 만들지 못했다는 점이다. 70년대 후반 몇몇 곡들은 놀라울 정도로 가곡풍이거나 훵크-디스코 느낌이지만, 대부분은 히트곡의 리메이크와 트로트라는, 당대 대중 가수의 기본 공식을 따라간다.)

 

(3)

 

한국 전통 음악과 대중 음악의 이상한 교차

; 사실 한국 전통 음악조차 단일한 카테고리가 아니다. 락, 재즈, 블루스가 다 다르듯, 한국 전통 음악 안에서도 여러 장르가 존재한다. 판소리, 궁중 음악, 산조, 농악 등등. 

 

우선 한국 대중 음악의 첫 시작에는, 당연히 한국 전통 음악이 존재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익숙한 음악을 좋아하고, 그런만큼 민요와 여러 가사/잡가들은 자주 녹음되는 대상이었다. 그러니 트로트/재즈송만큼이나 민요풍의 노래, 신민요 역시 대중 음악 장르에 당당히 이름을 내세웠다.

 

문제는 이게 어느 순간 사라진다는 점이다. 왜 그럴까? 

우선 트로트의 왜색 시비를 집고 넘어가야 한다.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는 50년대-60년대 재즈송이 유행하던 와중에, 처음으로 다시 히트한 전통 가요였다. (당대 신문에서는 대부분 이 노래는 민요조라고 부른다.)

트로트가 왜식이냐 아니냐는 복잡한 문제이긴 하지만, 적어도 트로트와 민요, 특히 일제 강점기에 음반을 다수 취입한 여성 기생들의 존재는 뗄 수 없다 느낀다. 트로트를 트로트 답게 만드는 '교태로운 창법'의 연원이 (내가 볼 때는) 이 기생 창법에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기생 창법이 한국에만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듣다보면, 중국 경극의 창법도 이와 유사하고, 일본의 가부키 창법도 이와 유사하다. 아마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을 것이다. 

 

정리하자면, 어떤 의미에서 가장 한국 전통 음악을 계승했다 볼 수 있는 트로트가, 어느 순간 왜색으로 낙인찍힌 것이다. 이에 대한 대중 음악계의 반응은 어땠을까? 하나는 곡을 더더욱 서양 가곡 스럽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트로트 부르스 느낌) 다른 하나는 신민요라는, 과잉 한국화를 시키는 것이다. 누구도 왜색이라 절대 시비를 못 붙이게. (김부자, 김세레나, 비둘기 시스터즈, 하춘화가 괜히 한복을 입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근데 듣다보면 트로트와 민요 사이의 경계는 굉장히 애매하다.)

또한 몇몇 예외적인 사례 역시 존재한다. 데블스, 트리퍼스, 조용필, 노고지리, 와일드 캣츠 같은 그룹 사운드가 편곡한 민요들이다. 아마 당대 대중에게 익숙한 곡을 통해 상업성을 획득하려는 시도였을 것이다. 

 

한편 70년대 초반부터 대학생들과 지식인들은 한국적인 것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이들은 당대 트로트에서 벗어나고자 했다는 점 역시 말해야할 것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포크씬에 있던 여러 사람들은 나름 한국 음악을 다시 찾고자 노력한다. 송창식, 김민기, 오세은, 정태춘, 서유석, 양병집, 김태곤, 김두수 등이 떠오른다. (이정선의 몇몇 곡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과연 이들의 노력은 계승되었는가? 난 글쎄다....이다. 왜냐하면 이들의 실험이 빛을 보기에는, 판금이 해제된 80년대는 음악 환경이 너무나도 달라져있었다. 세련된 시티팝/발라드와 뽕짝과 훵크의 춤사위 속에서, 이들 국악-포크의 자리는 없었던 것 같다. 

 

한편 캠퍼스 그룹 사운드도, 대학생인만큼 다들 나름 국악풍의 노래를 만들려고 했었다. 가람과 뫼, 산울림, 송골매도 그렇고, 들국화의 전인권과 최구희도 나름대로 한국적인 것에 천작하던 양반들이었다. 다만 이들의 80년대도 훵크와 발라드에 휩쓸렸을 뿐이다. 

 

이 단절 속에서 80년대 퓨전 국악과 뉴에이지/명상 음악의 시기를 거쳐서 (아마 사극 OST와 뉴에이지 열풍 정도가 대중 음악에서 국악이 가진 지분의 전부였을 것이다. 아 그리고 미연/박재천 - 사물놀이로 히트한 에스닉 재즈도 까먹으면 안 된다.), 2010년대와 20년대 마침내 악단광칠과 잠비나이를 시대를 맞는 것이다. 


단 하나의 예외를 적어야할 것 같다. $

한영애.

한영애의 비공식 1/2집, 공식 1집은 모두 한국 민요 포크의 자장 아래에 있다. 

1세대 민요 포크가 김민기, 서유석, 양병집, 오세은이라면, 이들의 영향을 받아 창작 민요 포크를 만들던 집단이 "참새를 태운 잠수함"이다.

(여기에는 전인권-강인원, 정태춘, 유한그루-곽성삼-구자룡, 남궁옥분, 한돌, 한영애가 참여한다.)

(아마 다른 언더그라운드 그룹은 엄인호, 이정선, 이광조의 신촌파와 조동익, 조동진의 하나뮤직일 것이다.)


여튼 한영애는 오세은, 한돌, 곽성삼의 곡으로 1집을 채웠다. 그리고 2집부터는 블루스와 퓨젼재즈, 팝에 경도된 엄인호, 이정선 등의 동아기획/하나뮤직 라인을 따라간다. 민요 포크의 재즈화. 


(한국 포크의 또다른 특이성은 어떤 동요와 같은 순수한 시각일 것이다. 시인과 촌장, 어떤날, 신형원 등. 산울림의 포크도 이런 쪽이다.)

 

(4) 

 

주변주 음악과 대중 음악 간의 관계

; 트로트를 하기 싫지만, 창작을 하고 싶었던 사람들은 주변주 음악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정성조, 신병하 등 중요한 재즈맨들이자 편곡자들은 영화 음악으로 넘어갔다. 박범훈, 김영동 등 국악인들도 대중과 접촉할 수 있는 것은 영화 음악/극 음악/OST였다.

마찬가지로 트로트를 부르지 않았던 패티김, 윤복희 등의 미8군 출신 스탠다드 팝 가수들은 뮤지컬 가수가 되기도 했다. 

 

이런 사라진 고리들을 찾아야만, 설명되는 것들이 꽤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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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7.13 20:44

    두번째달은 어떤 흐름 속에 있었을까요

  • ILoveNY글쓴이
    7.13 20:47
    @파피루스

    전 크게 뉴에이지...아니였을까 생각합니다. 뉴에이지가 범주도 넓고, 그만큼 한국에서의 수용도 오묘하긴 한데...

    (1) 70년대 후반 80년대 초반 카페 미스틱 무드 앨범들 ; 초창기 엠비언트의 등장 (김희갑, 이필원, 이호준, 신병하 등등)

    (2) 80년대 중후반 오리엔탈붐 (그 유명한....환국의 시작이죠 ㅋㅋㅋㅋ. 그리고 <단>이나 발해, 불교 등등 한국적인 것/동양적인 것에 대한 어마어마한 뽕이 있었던 시기입니다) ; 김영동의 명상 음악 정도가 이 시대 작품인 것 같고

    (3) 90년대 후반 00년대 초반 뉴에이지 붐 ; 이때는 말 그대로 낭만적이고 감상적인 경음악을 뉴에이지라고 했던 것 같아요. 한국으로는 이루마, 외국으로는 히사이시 조나 류이치 사카모토의 그 시기 작품들 정도. 두번째 달도 이런 흐름 속에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

  • 1 7.13 20:52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 ILoveNY글쓴이
    7.13 21:22
    @Jablo

    감사합니다~

  • 7.13 21:03

    신중현 선생님 얘기에 공감합니다.. 10대 때 이름값을 보고 궁금해 찾아 듣다 적잖이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 ILoveNY글쓴이
    7.13 21:07
    @strul0409

    저도 동의합니다 ㅋㅋㅋㅋ.

     

    사실 조금 기형적이긴 한데, 전형적인 락 음악의 히트곡을 낸 그룹은 산울림처럼 보입니다. (이렇게 표현하는 이유는, 산울림은 음악이 굉장히 락적이고, 앨범이나 그런 것들도 굉장히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이 넘치지만, 대외적인 이미지는 말쑥한 엘리트 청년들이였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

     

    한편 한국의 비틀즈라고 부를 만한 그룹이 없는게....참 아쉽네요. 굳이 따지자면, 쉐그린, 어니언스, 김세환 등이 생각나긴 하는데.....쩝. 다들 이름이나 커리어가 비틀즈라 부르기에는 아쉽습니다.

  • 7.14 00:46
  • 7.14 10:04

    아마 신중현님이 진짜 하고 싶으셨던 음악은 락이었던거 같음

    하지만 당시 상황상 먹고 살기 위해서 가요 작곡도 했는데

    워낙 재능러셔서 히트곡도 ㅈㄴ 나온 그런 케이스이지 않을까 싶음

  • ILoveNY글쓴이
    7.14 15:59
    @MarshallMathers

    저는 생각이 살짝 다릅니다.

    물론 락이라면 락이라고 할 수는 있을텐데, 제가 볼 때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비틀즈나 롤링스톤즈, 도어즈, 레드 제플린 같은 락이 아니라 훵크/알앤비/사이키델릭 소울에 좀 더 경도된 것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슬라이 스톤이나 지미 헨드릭스, 제임스 브라운 같은 계열 말이죠.

     

    왜냐하면 백인 락을 지향했다 하기에는, 픽업한 보컬들이 하나의 예외도 없이 다 소울/알앤비 창법 느낌이 나는 건 무언가, 신중현님의 취향이 강하게 개입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박인수, 장현의 창법도 당시 기준으로는 굉장히 특이한 것이었고, 김추자, 펄 시스터즈, 김정미도 말할 것도 없고요.

  • 1 7.14 17:28
    @ILoveNY

    하나 고려해볼만한 점은 신중현님의 커리어 시작 시기가 비틀즈 롤링스톤즈 등등 하고 겹치거든요

    (레드제플린은 심지어 후배임....ㅋㅋㅋ)

    그말인즉슨 신중현 입장에서는 최신(!) 음악이었던 이 밴드들 음악보다는

    이전의 블루스 떼깔이 강하던 록큰롤 음악이 익숙한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생각해봐요

    엘비스까지만 하더라도 보컬에서 먼가 흑인의 그루브를 주려는 경향이 강하기도 했고

  • ILoveNY글쓴이
    7.15 09:15
    @MarshallMathers

    오호 맞는 말입니다. 제가 연표를 대조해볼 생각을 미처 못했네요.

  • 1 7.14 23:57

    상당히 디깅에 도움이 됩니다 잘 배워갑니다 무궁한 지적 걸음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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