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ler, the creator 공연 후기

국힙만 듣다가 - 국힙 콘서트를 못가는게 너무 서러워서 ㅠㅠ 

Panorama NYC 2017 에 다녀왔습니다. 

국힙만 듣던지라 Tyler 아는 노래가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너무 재미나게 보고왔네요!

중간에 동영상도 좀 찍긴 했지만, 

Yahoo 에서 stream 해준 동영상이 젤 좋았으므로, 

유튭 링크 겁니다 https://youtu.be/rh2_pfKfk3g 요기 클릭!!

한시간 남짓 공연했는데 총 13곡 와우!! 저는 개인적으로 Boredom 이랑 IFHY 너무 좋았습니다. 집에와서 엘이에 올려져있는 가사해석 보면서 다시 한번 들으니 너무 너무 좋았다능 >.<  입덕할기세입니다. 

1. Tyler, the creator 진짜 요물이더군요. 빠르게 랩했다가 천천히 리듬탔다가, 옷 벗었다가 옷 입었다가.. 관객을 가지고 놀줄 암... 정말 노래 하나도 모르고 갔는데 너무 잘 즐기다 왔습니다. I fucking hate you but I love you 할땐 진짜 감정이입됨... ㅠㅠ

2. 와... 미국 몸빵 장난아니에요. 유튭 중간 중간에 보면 아시겠지만.. 막 사람들끼리 밀려다니고.. 제 다리로 못 서있고.. ㅠㅠ 막 옮겨지길 여러번.. 헐 이러다 밟혀죽겠구나 생각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3. ... 야외 페스티벌이긴 한데.. 위에 지붕은 있었는데... 담배 + 대마.. 장난 아이었습니다. 남들이 내 뿜는 연기만으로도 취할뻔... 어떤 언니는 1불 지폐에 대마를 말아서 피는데.. 와... 스웩쩔... -_-b

4. 뮤직페스티벌에서 한국사람 하나도 못봤었는데, Frank Ocean 공연후기 남기신거 보고 깜놀했다는..근데 그럼 타일러 공연은 못 보신거네요??  9월에 Jay Z  나오는 The Meadows music festival 도 가요오오옹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