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결국 사이클이고 결국은 다시 올드스쿨로 돌아갈 것이다
그리고 그걸 랩 슈퍼스타 에미넴이 그걸 제대로 보여줬다
그리고 8/27일 새 앨범인 MMP2의 첫 싱글은 Berzerk가 공개되었다.
그런데 이 싱글커버,.어딘가 많이 낯익은 자켓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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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미넴의 싱글자켓은 LL cool J의 radio 란 앨범의 오마주로 사용하여 상당히 비슷한 느낌의 커버로 싱글을 공개했다.
LL Cool J의 이 앨범은 소위 올드스쿨 리스너들에겐 명반중의 명반으로 꼽히는 앨범이다.
그리고 이 앨범에 있는 Rock the bells는 엄청난 히트를 쳤다.
또 이 앨범을 프로듀싱계의 거물인 Rick Rubin이 프로듀싱 했다는 점이다.
에미넴의 Berzerk란 곡도 Rick Rubin이 프로듀싱을 맡았다는 점을 봐서
아무래도 이때의 감성을 제대로,그리고 현대적으로 잘 뽑아져 나온 곡이지 않나 싶다.
Verse가 시작될때 과거 LL의 비트를 차용한 비트도 있고 기타의 강력한 사운드로 루프를 꾹꾹눌러주는 구간엔 묵직한 옛날식 비트(소위말하는 먹통비트)에 좀더 날카로워진 듯한 목소리로 랩을 보여주고 있다.
가사도 자극적이고 쎄게 만들어 과거 에미넴의 향수를 느낄법한 구절들이 몇몇 보인다.
다 찍어나오는 듯한 느낌의 요즘 음악들에 뒷통수를 후려칠만한 사운드로 다시 한번 힙합음악의 기본부터 다잡아 보자(Let's take it back to straight hip-hop
and start it from scratch)라는 느낌으로 이 앨범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머리나 패션도 다시 Slim Shady 시절로 돌아간걸 보면 확실히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커머셜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다. 그게 실제로 대중들이 원하는 것이고 뮤지션이라면 대중들이 원하는 소리를 낼 줄도 알아야 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싱글만 보고 앨범의 모든 컨셉을 결정할수는 없겠지만 Sta Quo가 말했듯이 에미넴은 다들 오른쪽으로 갈때 혼자 왼쪽으로 가는 사람이다. 이번 앨범 컨셉은 요즘 시대의 그저 그런 힙합 앨범이 아닐것은 확실하다(비하하는것은 아니다)
다시 한번 MMLP의 클래식을 이어갈지 에미넴의 팬으로써 기대가 무척크다.
*참고로 이글은 다른 사람이 쓴 포스팅을 제가 편집하고 올린 글입니다^)
개인적으로올드스쿨은 안좋아하는데 엠이 하니까 자꾸듣게되네여 ㅋㅋㅋ
워낙 예측 불가능한 에미넴이니 ㅋㅋ
그런데 출처도 적어주시는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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