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미 박물관, 2Pac 기획전 연다
지난 2011년, L.A.에 있는 그래미 박물관은 ‘Hip Hip: A Cultural Odyssey’를 통해 힙합을 조명한 적 있는데요.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그래미 박물관이 힙합의 한 획을 그은 역사적인 인물을 위한 기획전을 연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1996년 사망한 2Pac 입니다.
그래미 박물관이 이번에 여는 2Pac 기념전의 타이틀은 ‘All Eyez on Me: The Writings of Tupac Shakur’라고 하는데요.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이 2Pac의 유산 가운데서도 특유의 감성을 담은 가사와 시, 그리고 2Pac이 사망 전에 쓴 자필 노트 등을 전시한다고 보입니다. 박물관의 디렉터인 Robert Santelli는 LA Times와의 인터뷰를 통해 2Pac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최초로 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Robert Santelli 왈,
2Pac의 유산을 인정하고, 그 놀라웠던 커리어의 흐름을 전시하는 첫 박물관이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2Pac은 힙합 고유의 멋에 가장 가깝고도 중요한 아티스트입니다. 그가 남긴 글은 도발적이면서도 힘이 넘칩니다.”
이번 기념전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모두 2Pac의 어머니이자 작품의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어머니 Afeni Shakur가 제공한다고 합니다. 2Pac의 어머니는 그래미 박물관에서 아들의 기념전이 열려 무척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2Pac 어머니 왈,
그래미 박물관이 우리 아들의 저작으로 전시회를 열어 아들을 기린다는 건 정말 뜻깊은 일이에요. 2Pac의 글은 아들이 보여준 삶에 대한, 삶을 위한 열정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어요. 그 불멸의 메시지는 가진 것 없는 이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다른 이들에게는 변화의 매개가 되기도 하지요. 아들이 남긴 글은 후대에 계속해서 동기를 부여하고 영감을 줄 거예요.”
그래미 박물관의 기획전 ‘All Eyez on Me: The Writings of Tupac Shakur’는 오는 2월부터 4월 말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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