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 커디, “SNL에서 드레스 입었을 때 딸 아이가 칭찬해줬어”

2019년 여름부터 무려 3년째 새 앨범 [Entergalactic]을 놀리다가 최근 40여 초의 애니메이션 티저를 공개한 키드 커디(Kid Cudi). 이 앨범은 과거 예고됐던 대로 넷플릭스로 공개될 '성인 애니메이션 뮤직 시리즈'의 사운드트랙이 될 예정이다. 그런 그가 최근 뉴욕의 청소년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정신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딸에 관한 이야기도 살짝 했다.

딸 바다 메스커디(Vada Mescudi)는 2010년 3월 키드 커디에게 왔다. 이날 행사에서 그는 올해로 12살이 된 자신의 딸에게 자신이 멋지냐고 항상 물어보는데, 지난해 4월 SNL에서 드레스를 입고 라이브를 소화했을 때도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개성적인 아웃핏을 자주 선보이는 키드 커디 치고도 파격적인 편이었는데, 너바나(Nirvana)의 커트 코베인(Kurt Cobain)에게 리스펙을 표하는 차원에서 소화한 의상이었다.

이날 행사에서 키드 커디가 이러한 이야기를 하게 된 건 지난 2016년 약물 중독을 고백하며 스스로 재활원을 찾는 등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을 겪었던 자신에게 음악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딸의 지지가 멘탈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앞서 언급한 SNL에서의 드레스 라이브 당시 딸에게 너무 예쁘다는 말을 들었고, 다른 사람의 의견과 관계없이 그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며 딸을 향한 애정을 강하게 표현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yfCgLHPt8w

https://twitter.com/KidCudi/status/1534676060025110528?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534676060025110528%7Ctwgr%5E%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publish.twitter.com%2F%3Fquery%3Dhttps3A2F2Ftwitter.com2FKidCudi2Fstatus2F1534676060025110528widget%3DTw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