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채, 고소, 압류 등 좋지 않은 개인적인 소식만 있고, 아티스트로서는 전성기보다는 상대적으로 비실비실한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는 릴 펌(Lil Pump). 그러나 지난해 12월 로니 제이(Ronny J)와의 합작 앨범 [No Name]을 발표하기도 하는 등 그는 나름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연도 마찬가지인데, 지난 5월 20일에는 트리피 레드(Trippie Redd), 토리 레인즈(Tory Lanez), 에이 부기 윗 다 후디(A Boogie Wit Da Hoodie)도 공연에 선 <몬트리올 메트로 메트로 페스티벌(Montreal Metro Metro Festival)>에 섰다. 그런데 이날 공연에서는 그의 공연에 열과 성을 보낸 한 팬이 릴 펌만큼이나 많은 주목을 받았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지만, 누구보다 진심으로 공연을 즐기는 것이 릴 펌의 눈에 보이며 스테이지까지 올라온 것.
해당 팬의 이름은 우디 벨포트(Woody Belfort)로, 어린 시절 뇌성마비를 진단받았지만 고등학생 시절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몸을 열심히 단련해 현재는 운동 선수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 이 점은 우디가 릴 펌의 스테이지에 올라섰을 때 여실히 드러났는데, 그는 단순히 스테이지에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상체 완력을 이용해 공중제비를 돌고, 물구나무서기를 하며 릴 펌의 무대를 더욱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우디 벨포트는 해당 스테이지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자신이 무대에서 펼친 퍼포먼스(?)가 담긴 비디오를 다른 이들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끔 영감을 주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릴 펌은 휠체어 탄 관객을 무대로 올린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2017년에도 비슷한 행동으로 이슈가 된 바 있다.
Editor
m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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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성과 반비례해가는 인성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팔힘 미쳤네....ㄷㄷ
이건 감동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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