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 건 켈리, “다음에는 다시 랩 앨범 만들 거야”

랩하는 클리블랜드 녀석 다시 소환?

최근 여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Mainstream Sellout]을 발표하고, 배우 겸 모델 메간 폭스(Megan Fox)와의 약혼도 발표한 머신 건 켈리(Machine Gun Kelly). 드러머 겸 프로듀서 트래비스 바커(Travis Barker)를 등에 업고 록, 팝 펑크 쪽으로 음악적 방향을 튼 그는 아티스트로서의 변화 이후 전보다 더 잘 맞는 옷을 입은 것 같다는 반응을 많이 얻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다음에는 다시 랩을 하고 힙합 앨범을 만들 거라며 돌연 래퍼로서의 복귀를 예고했다. 오다시 뮤직(Audacy Music)과의 인터뷰에서 머신 건 켈리는 이렇게 말했다.

무슨 다른 이유나 증명해야 한다는 생각없이 나 자신을 위해 랩 앨범을 만들 거야. 만약 내가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증명하기 위해 음악을 한다면 아마 나 스스로 미쳐버릴 거고, 좋은 결과물도 못 만들 거야. [Tickets to My Downfall]이랑 [Mainstream Sellout]? 만들고 싶어서 만든 거였어. 이제는 사람들이 그 음악들을 잊게 해야겠어. (...) 이번 투어를 돌고, 래퍼로서의 스토리텔링을 다시 이어갈 거고, 힙합하는 머신 건 켈리의 새로운 사운드를 찾을 거야. 그게 음악 덕후로서 내가 탐구하고 싶고, 날 흥분시키는 부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