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켄드의 첫(?) 정극 연기를 조금 더 늦게 보게 될 수도?
지난해 여름 위켄드(The Weeknd)가 공동 제작 및 출연하고, 배우 조니 뎁(Johnny Depp)의 딸 릴리로즈 뎁(Lily-Rose Depp)이 상대역인 HBO 드라마 <아이돌(The Idol)>. 지난 11월에는 첫 시즌이 6부작이 될 거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하며 '여성 팝 싱어가 비밀 종교 집단의 리더인 로스앤젤레스 클럽 소유자와 사랑에 빠지기 시작하는 이야기'라는 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은 올라가고 있었다.
이는 위켄드도 위켄드지만, <아이돌>에 매우 압도적인 수위로 하이틴의 새로운 지평을 연 HBO 인기 시리즈 <유포리아(Euphoria)>를 기획, 감독한 샘 레빈슨(Sam Levinson)이 제작 총괄로 참여한다는 사실 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버라이어티(Variety)에 따르면, 드라마의 제작팀이 현재 작품의 방향성을 크리에이티브한 관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출연진과 제작진에 있어 조정이 있을 수 있음 역시 시사했다.
실제로 앞서 언급한 샘 레빈슨은 <아이돌>에서 최소한의 디렉팅 역할만 소화할 것이라고 하며, 총 연출은 계속해서 과거 드라마 <아틀란타>의 일부 에피소드를 연출하기도 한 배우 겸 감독 에이미 세이메츠(Amy Seimetz)가 도맡을 예정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지난 3월 위켄드와 릴리 로즈 뎁이 촬영 현장에 함께 있는 사진 등이 공개되며 촬영이 시작되긴 했으나, <아이돌>을 만나보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지도 모르겠다.
물론, 한국에서는 HBO의 OTT HBO 맥스(HBO Max)가 상륙하는 게 먼저겠지만 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oSnQia7LTPI
Editor
m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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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켄드랑 조니 뎁 사이에서 나온 딸이라는 줄 알았네
무슨 그런 끔찍한 소리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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