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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 코첼라 헤드라이너에서 하차하다

Melo2022.04.05 11:3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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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Kanye West, 이하 예)가 3년만에 열리는 코첼라(Coachella) 헤드라이너에서 빠진다. 이는 15일부터 열리는 페스티벌 시작 10여일 전 내려진 결정이며, 아직까지 이유는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크게 세 가지 갈래로 나누어 주최 측 입장에서는 누굴 새로운 헤드라이너로 세워야 할지 난처할 만한 이 상황을 해석해볼 수 있을 듯하다.

 

  • 1. 최근 예는 아이들을 위해 전 부인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과 그의 새 남자친구 피트 데이비슨(Pete Davidson)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공동 양육에 협조하겠다는 의중을 밝힌 상태다. 킴에게 도움을 받으러 갈 계획이라고도 하니 당분간은 가족 관계 회복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 2. 지난 3월, 예가 SNS 폭주 사태 끝에 인스타그램 계정 1일 정지를 처분받았을 때, 사회적 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온라인 청원 사이트 'Change.org'에서는 예가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뿐만 아니라 코첼라에서도 빠져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왔었다. 이 청원은 현재 5만 명 내외의 동의를 받은 상태다.
     
  • 3. 지난 2월, 코첼라의 또 다른 헤드라이너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는 자신의 공연 진행 도중 응급 처치가 필요한 팬이 다치지 않게끔 잠시 콘서트를 중단하고, 관중들이 괜찮아질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당시 빌리의 언행에 예는 지난해 <Astroworld> 사태를 겪은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을 겨냥한 것 아니냐며 사과를 요구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코첼라에 나서지 않겠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하지만 빌리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코첼라 라인업에 그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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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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