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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 르레이, “푸샤 티? 멋있지만 난 안 들어”

Melo2022.04.07 10:2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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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스테이플스(Vince Staples), 파비오 포린(Fivio Foreign) 등 당장 내일인 돌아오는 금요일에는 많은 힙합 아티스트가 새로운 앨범을 내며 격돌할 예정이다. 이중에는 'It's Almost Dry'라는 앨범 타이틀, 투어 일정을 공개하며 [Daytona]로부터 4년만의 새 앨범을 예고한 푸샤 티(Pusha T)도 있고, 빅 네임들에게 묻힐까 봐 하루 앞선 7일 목요일 데뷔 스튜디오 앨범 [Trendsetter]를 발표하는 '2021 XXL 프레시맨' 코이 르레이(Coi Leray)도 있다.

 

이중 코이 르레이는 최근 <더 브랙퍼스트 클럽(The Breakfast Club)>에 출연해 자신의 앨범에 대해 홍보하면서 푸샤 티에 대한 인식으로 40대 호스트 샬라마뉴 더 갓(Charlamagne tha God)과의 세대 차이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는 대략 샬라마뉴가 코이의 음악이 자신을 위한 게 아니라는 내용에서부터 시작됐다.

 

살라마뉴(이하 S): 나 43살이야. 네 음악이 날 위한 건 아닌 거 같아.
코이(이하 C): 그래요? 그럼 뭘 들어요? 뭐 듣는지 얘기해 주시죠.
S: 아직 안 나왔지만 사실 푸샤 티 새 앨범을 기대하고 있어.
C: 푸샤 티... 오키. 좀 어두운데. 으헤헿. 푸샤 티 좋아하는데, 내 커버 아트워크는 밝고 푸샤 티 건 너무 어두워요.
S: 그래, 나도 네가 너만의 것을 해가고 있다고 생각해.

(...)

C: 일단 '노 오펜스' 선언하고요. 전 여러분들 좋아하지만, 공룡이라고 부를래요. 공룡 역사를 보면 엄청났지만 지금은 멸종하고 세상에 없잖아요. 이제는 찾으려면 무척 깊게 파야 하고요.
S: 동의하기 어려운데? 푸샤 티는 곧 새 앨범을 내고 여전히 프레시해. 너도 그렇게 오래 가기를 바라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C: 푸샤 티가 돕하다고 생각하지만 전 푸샤 티를 듣지 않아요. 솔직히 여기서 언제 마지막으로 푸샤 티 음악을 틀었어요? 푸샤 티 씨, 당신 좋아하니까 저 싫어하지 말아주세요. 다만, 이 분이 당신한테 너무 빠져 있네요.

 

활자만 놓고 보면 분위기가 험악하지 않았을까 싶겠지만, 이들은 방송에서 푸샤 티를 중심으로 한 세대 차이 이야기를 꽤나 유쾌하게 했다. 이외에도 코이 르레이는 아버지 벤지노(Benzino), 자신의 개인적인 삶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DXVSVGx3FE&t=1308s

(17분 20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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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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