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거 하나가 제대로 걸렸다.
칸예 웨스트(Kanye West, 이하 예)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24시간 정지를 당했다.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Meta) 측은 예의 최근 게시물이 혐오 발언, 괴롭힘에 있어서 플랫폼 정책을 위반했기에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도 추가적인 위반 사항이 발생하면 계속해서 조치할 예정이라고.
이번 조치는 최근 예가 이제는 성까지 떼면서 완전히 전 부인이 된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이하 킴)과 그녀의 새 남자친구 피트 데이비슨(Pete Davidson, 이하 피트), 그리고 그 주변인들과 현재 자신의 상황을 부정적으로 언급한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여러 포스팅에 걸쳐 올린 데서 비롯됐다. 이에 SNL 작가 겸 코미디언 데이브 사이러스(Dave Sirus)를 통해 공개된 네 부인과 침대에 있다는 등의 말로 감행한 도발을 포함해 이제 그만 정신 차리라는 예를 향한 피트의 메시지 내역도 강한 촉매 중 하나로 작용했다.
예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정지되기까지의 몇 가지 사실을 정리해서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다. 예는,
- (1) 또 한 번 첫째 딸 노스(North)가 킴과 함께 틱톡(Tik Tok) 계정을 운영·출연하는 데 우려와 실망감을 표했고,
- (2)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가 킴에게 당신은 아침에 애들을 학교에 데려다 준 것뿐이라며 SNS에서 그만 이야기하라고 핀잔을 들었으며,
- (3) 과거 논란이 됐던 피트의 농담에 관한 기사를 공유하면서 그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자신의 아이들과 접촉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 (4) 앞서 언급한 데이브 사이러스에게 피트가 문화적으로 문제시되지 않는 농담을 할 수 있게 잘 좀 도와달라며 그가 몸에 새겼던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타투를 언급했고,
- (5) 코미디언 겸 방송인인 트레버 노아(Trevor Noah)가 호스트를 맡고 있는 <더 데일리 쇼(The Daily Show)>에서 킴과 피트가 연관된 자신의 행동과 "Eazy"의 뮤직비디오를 비판한 것을 두고 아프리카, 남아공 출신인 그를 'Koon Baya'라는 인종차별적 워딩으로 비방했으며,
- (6) 피트를 생매장하는 "Eazy"의 뮤직비디오 중 한 장면을 코첼라를 예고하는 캡션을 달아 포스팅했고,
- (7) 2020년 자신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를 '최악의 인간 부류'라고 말했던 곧 환갑을 바라보는 배우 겸 스탠드업 코미디언 D. L. 휴글리(D.L. Hughley)가 스토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가한 비판을 2번의 포스팅으로 맞받아쳤다.
어느 하나 쉬이 넘어갈 수 없긴 하지만, 이중에서도 트레버 노아에 대한 포스팅은 노골적인 비하 발언이었기에 삭제는 물론, 메타의 1일 정지 조치에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한 듯하다.
CREDIT
Editor
melo
관련 콘텐츠
- 국외 뉴스 스캇부터 오프셋까지, 아버지의 날을 맞... *4
- 국외 뉴스 칸예 웨스트, 킴 카다시안 닮은 체니 존... *6
- 자막영상 Kanye West & XXXTENTACION – True ... *2




이제야 먹네
칸태일 ㅋㅋ
이야 생각보다 더 가관이네...
형 좀 쉬어..
어쩐지 어느순간부터 피드가 줄었더라....ㅋㅋㅋ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