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死者)에게도 '빠꾸' 없는 악마 같은 '그' 녀석.
지금 이 순간에도 랩을 하고 있을 것만 같은 영보이 네버 브로크 어게인(YoungBoy Never Broke Again, 이하 NBA 영보이). 그가 최근 릴 더크(Lil Durk) 등이 거주했던 시카고의 악명 높은 동네 오'블락(O'Block)과 최근 공항에서 자신의 팬과 싸움을 벌인 NLE 차파(NLE Choppa)를 향한 디스를 날렸다.
우선, 첫 번째 디스는 새 믹스테입 [Colors]에 수록될 거로 예상되는 "Bring The Hook"에서 나왔다. NBA 영보이는 13일 공개한 이 곡에서 2020년 11월, 자신의 레이블과 계약한 래퍼 콴도 론도(Quando Rondo)가 얽힌 싸움에 연루되었다가 사망한 래퍼이자 릴 더크 중심의 시카고 랩 콜렉티브 OTF(Only the Family)의 일원인 킹 본(King Von)을 언급한다. 특히, NBA 영보이는 두 번째 벌스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활용하면서 릴 더크, 킹 본의 동네 오'블락을 쌈 싸먹다는 식의 가사를 뱉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17PF-ejwVJ0
이어서 19일 공개된 "Know Like I Know"에서는 자신을 페이버릿으로 꼽으면서도 킹 본과 이미 친분이 있어 릴 더크 쪽에 섰었던 NLE 차파(NLE Choppa)를 거론했다. 이 곡은 지난 18일 NLE 차파가 공항에서 NBA 영보이의 팬과 몸 싸움을 벌인 영상이 SNS에 퍼지고 나서 공개됐다. NBA 영보이는 NLE 차파의 어머니를 언급한 '패드립'으로 첫 번째 벌스를 시작해 최근 그의 '건강맨' 행보에 관심 없다고도 했다. 또한, 세 번째 벌스에는 "네 친구처럼 너도 죽을 거야" 등 릴 더크를 겨낭한 가사가 가득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NxrMgE_Bdlc
이에 릴 더크는 인스타그램에 "무슨 짓 안 하고 가만히 있어도 넌 개새끼야"라는 식의 캡션을 단 포스팅을 올렸으며, NLE 차파는 릴 더크와 마찬가지로 오'블락 쪽의 래퍼 릴 리즈(Lil Reese)의 트윗에 짧게 동조하는 정도의 반응만을 보였다.
https://twitter.com/Nlechoppa1/status/1481438175776030720?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481438175776030720%7Ctwgr%5E%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www.hotnewhiphop.com%2Flil-reese-nle-choppa-and-fredo-bang-seemingly-react-to-nba-youngboys-new-song-news.146092.html
Editor
m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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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마 ㅠㅠ
그래 본도 너 싫어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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