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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션, “칸예와의 작업은 너무...”

Melo2021.11.17 11:06추천수 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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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는 금물, 하지만 빡센 건 팩트라고.

 

지난 10월 말, 힛보이(Hit-Boy)와의 합작 EP [What You Expect]로 돌아온 빅 션(Big Sean). 그는 이 프로젝트의 발매를 시작으로 굿 뮤직(G.O.O.D. Music)과 이별하고 보다 독자적인 행보를 걷게 됐다. 물론, 트위터로 굿 뮤직과의 우애는 여전하다고 이야기했는데, 그에 반해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팟캐스트 <Drink Champs>에서 살면서 가장 크게 후회한 일 중 하나가 빅 션과의 계약이라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최근 빅 션은 이런 칸예 웨스트의 발언에 맞받아치기라도 하는듯 칸예 웨스트와 작업하는 과정이 지독하게 어려운 것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는 힛보이와 함께 출연한 팟캐스트 <Million Dollaz Worth Of Game>에서 나온 발언인데, 그는 칸예 웨스트의 완벽주의를 충족하지 못한다면 누가 됐든 횟수와 무관하게 계속 다시 녹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빅 션과 힛보이는 이러한 칸예 웨스트의 성향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벌스를 10번 녹음하고, 드럼을 10번 치게 할 수 있는 데다 심지어 그렇게 했는데도 실제 트랙에 실리지 않을 수 있다는 식으로 설명했다. 특히, 빅 션은 더욱 구체적인 예시로 과거 굿 뮤직의 명곡 "Clique"를 들었다. 초기의 "Clique"는 8개의 벌스가 한데 모여 있는 단체곡이었는데, 제이지(Jay-Z)가 들어오면서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벌스가 다 빠졌다고. 그 와중에 빅 션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훅이 미쳤다는 칸예 웨스트의 판단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들이 출연한 팟캐스트는 지난 15일 공개됐다. 즉, <Drink Champs>에서의 '그' 발언이 있고 나서인 시점이다. 이렇게만 보면 정말 빅 션이 칸예 웨스트의 발언에 대응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에 그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팟캐스트에 참여한 건 지금으로부터 한 달 전이라며 일종의 해명을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IgyxNuzbg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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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m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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