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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눕 독, “데스 로우 레코드를 가져오고 싶어”

Melo2021.11.09 12:46추천수 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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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 멤버 스눕 독의 흥미로운 목표와 상상.

 

30여 년 동안의 활동으로 웨스트 코스트 힙합의 거목 그 이상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스눕 독(Snoop Dogg). 그는 최근 코조모 드 메디치(Cozomo de' Medici)라는 가명을 활용해 NFT(Non-Fungible-Token, 대체 불가 토큰)를 수집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음악가 그 이상의 흥미로운 행보로 또 한 번 주목받았다.

 

그런 스눕 독이 지난 주말, <Million Dollaz Worth of Game>에 출연해 커리어 초창기 소속 레이블이자 90년대 서부 힙합을 대표하는 레이블 데스 로우 레코드(Death Row Records)를 자신의 수중에 넣고 싶다고 밝혔다. 팟캐스트에서 그는 데스 로우 레코드를 소유하고 싶은 이유, 또 실제로 그렇게 됐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등 여러 이야기를 풀어놨다.

 

내가 그 회사를 운영해야 해. 마치 내가 지금 크리에이티브 총괄, 전략 컨설턴트로 데프잼에 있는 것처럼 데스 로우 레코드는 나에게 의미가 커. 레이블을 만드는 데 내 공이 있었거든. 지금 소유권이 있는 그 회사에서 나한테 데스 로우 레코드를 나에게 넘겨야 한다고 생각해. 실제로 그런다면 전 세계에 레이블 이름으로 음악과 상품을 퍼블리싱하게 되겠지. 웨스트 코스트의 새로운 바람인 거지.

 

이어서 스눕 독은 5년 전에 자신이 데스 로우 레코드의 총 책임자였다면 지금과는 상황이 사뭇 달랐을 거라고도 말했다. 특히, 로디 리치(Roddy Ricch), 타이 달라 싸인(Ty Dolla $ign), YG를 비롯한 많은 서부 출신 아티스트의 음악과 활동이 레이블을 통해 펼쳐졌을 거라고.

 

한편, 현재 데스 로우 레코드에 대한 소유권은 2021년 4월, 세계 최대의 사모펀드 운용 회사인 블랙스톤 그룹으로 넘어갔다. 오는 12일 열아홉 번째 스튜디오 앨범 [The Algorithm] 발매를 앞두고 있는 스눕 독이 과연 언젠가 자신이 이루고 싶은 다음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https://youtu.be/6Jy1Z4GSFXc?t=2886

 


CREDIT

Editor

m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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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 11.9 14:56

    데쓰로우가 스눕한테 들어가면 상황은 두가지임

    1.지금이랑 완전 다르게 서부가 힙합씬을 이끔

    2.서부 최강의 대마회사로 변화

  • 11.9 19:45

    데스로우 리턴하면 멋지긴하겠다

  • 11.9 19:55

    그 시절 데스로우가 돌아온다면.. 굉장히 기대되네요..

  • 11.9 22:26

    데프잼에서 데려간 것 보면 능력 있나 보네요

    단지 입지만 고려한건 아닐 것 같은데

  • 11.10 03:06

    "Welcome to Death Row"

  • 11.10 10:41

    스눕독 형님 더 나이 먹기 전에 빨리 데쓰로우 데려가면 좋겠네요

  • 11.10 17:35

    멋있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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