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대의를 위해 먼저 손을 내밀다.
지난 8월 말, 드레이크(Drake)와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앨범 발매를 두고 음악과 SNS를 통해 스파크를 튀겼었다. 트리피 레드(Trippie Redd)의 "Betrayal"에서 칸예 웨스트를 겨냥한 듯한 가사로 점화된 이 비프는 최근 두 아티스트의 새 앨범 [Certified Lover Boy], [DONDA]의 발매 타이밍과도 연결되어 큰 이슈가 되었다.
그런데 최근 칸예 웨스트가 태세 전환을 해 드레이크와 해후하고 싶다는 입장을 표했다. 이는 휴스턴 기반의 레이블 랩어랏(Rap-A-Lot)의 CEO 제임스 프린스(James Prince)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계획된 만남이 아니었다고 밝힌 제임스 프린스가 올린 불과 몇 시간 전 올린 트윗 속 영상에서 칸예 웨스트는 촬영 전 적어놓은 메모가 있는 듯 핸드폰을 보며 일종의 성명을 발표했다.
아래는 영상에 담긴 칸예 웨스트의 발언이다.
저와 드레이크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말하기 위해 이 영상을 만듭니다. 저와 드레이크는 모두 서로를 저격했었고, 이제는 그만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그에게 래리 후버(Larry Hoover)의 석방을 촉구하는 목적의 12월 7일 LA 공연에서 올해 최고의 앨범 두 장을 라이브로 선보이기 위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해주기를 요청합니다. 저는 이 행사로 대승적인 차원에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자긍심을 가지고 함께할 때 얼마나 많은 것을 이루어낼 수 있는지를 모든 사람 앞에서 증명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제임스 프린스는 해당 영상에 이어 여러 트윗에 걸쳐 칸예 웨스트와 만나며 느낀 기분, 순간적인 생각이 인간에게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 또 순간의 생각에서 멈추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또한, 칸예 웨스트가 미국의 전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에게도 석방을 요청한 과거 시카고 갱단 갱스터 디사이플스(Gangster Disciples)의 리더 래리 후버의 아들이 전한 두 아티스트에게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까지 대신 전달했다.
한편, 드레이크는 영상이 올라간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아직까지 특별히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https://twitter.com/jprincerespect/status/1457853454769082375
Editor
m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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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대박이네요
돈다랑 CLB 팔아먹을만큼 팔아먹었다는거지~
멋지구만
왜 안 믿기냐
래리 후버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인가요? 왤케 예가 래리 후버한테 집적대는건가요
몇달후 칸예:드레이크 개x새꺄
짜고 쳤다는게 진짜 정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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