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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밀러, 생전 마지막 녹음 영 떡과 함께했다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21.10.19 15:24추천수 5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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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밀러의 마지막 협업 파트너였던 영 떡.

 

지난 2018년 세상을 떠난 맥 밀러(Mac Miller)의 음악적 유산은 유족에 의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으며, 따라서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그의 작업물을 접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기에, 지난 금요일 공개된 영 떡(Young Thug)의 신보 [Punk]를 마무리하는 트랙 “Day Before”에 참여한 맥 밀러의 목소리는 팬들에게 더욱 반갑게 다가갔을 것이다.

 

놀랍게도 이 “Day Before”는 단순한 협업 트랙보다도 큰 의미를 지녔다고 한다. 최근 인터뷰에 등장한 영 떡의 발언에 따르면 본 트랙은 맥 밀러가 세상을 떠나기 하루 전 녹음을 마친 결과물이며, “Day Before”라는 곡명은 맥 밀러가 세상을 떠나기 전부터 지어졌던 제목이다.

 

“걔가 떠나기 바로 전 날에 내가 같이 있었어. 내 스튜디오에서 내 앨범 수록곡 같이 작업하고 있었지. 말도 안 되는 일 같지만, 되게 우연으로 일어난 일이야.”

“녀석이 내 스튜디오에 와서 곡을 하고, 다음날에 세상을 떠났어. 그리고 그 곡 제목이 "Day Before"라는 거잖아. 물론 곡 자체는 여성에 관한 내용이었긴 하지만.”

“이런 일을 겪으면 여러 생각을 하게 돼. 하늘이 어떤 신호를 보내는 건가? 신께서 나한테 직접 무슨 말을 건네고자 하는 건가 싶기도 하단 말이지.”

 

“Day Before”는 영 떡과 맥 밀러의 처음이자 마지막 협업 트랙으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아래에서 “Day Before”의 공식 오디오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youtu.be/yV_vyn0ELH8

 


CREDIT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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