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스모크의 절친이 커리어의 끝을 암시했다.
지난 7월 16일, 팝 스모크(Pop Smoke)의 레이블은 그의 두 번째 사후 스튜디오 앨범 [Faith]를 발표하며 팝 스모크의 미공개 작업물을 다시 한번 공개했던 바 있다. 이후 디럭스 버전이라는 명목으로 몇 주간 수록곡이 추가되며 앨범은 결국 30곡의 내용물로 마무리되었는데, 이와 함께 아마도 팝 스모크의 남은 작업물이 모조리 소모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터뷰에서, 팝 스모크의 절친이었던 마이크 디(Mike Dee)는 팝 스모크의 미공개 작업물이 더는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30곡이라는 방대한 분량으로 마무리된 [Faith]에 관해 “나였다면 미래를 위해 남겨뒀을 것 같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내 생각엔, 30곡을 한 번에 내지 않고 내년까지 기다렸을 것 같아. 그러면 내년까지 얘 이름이 살아 숨쉴 수 있잖아. 한 번에 싹 내버리는 것보다야.”
“(팝 스모크의 남은 작업물이 동났을지에 관한 질문에) 아마 (이 30곡이) 걔가 금고에 남겨둔 전부일 거야. 응.”
팝 스모크의 최측근인 마이크 디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아쉽지만 올해를 마지막으로 팝 스모크의 목소리는 역사 속에 남겨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팝 스모크의 두 번째 사후 스튜디오 앨범 [Faith]는 전작 [Shoot for the Stars, Aim for the Moon]과 달리 메타크리틱 점수 53점의 미지근한 평가와 예상보다 낮은 상업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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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뭐 리믹스 등 이것저것 섞어 쓰는 것보다 이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솔직히 기존의 팝 스모크의 스타일 아닌 피쳐링 떡칠된 앨범을 낼바엔 여기서 끝내는게 고인에 대한 리스펙이 아닐까 싶음.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근데 사후에 작업물이 너무 쏟아지는 경우는 주먹구구식으로 곡 완성하는 경우가 많아서 퀄리티가 대부분 별로임
대표적인 케이스가 투팍 사후앨범들....
아쉽다 RIP
RIP
팝스모크 볼때마다 내 생일에 죽어서 뭔가 영광이지만 한편 마음이 복잡하다. RIP....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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