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세 번째 [Donda] 리스닝 이벤트 일정 공개

이번엔 애틀랜타가 아닌 고향 시카고에서.

지난 7월 말부터 두 차례의 리스닝 이벤트가 개최되었지만, 모두의 기대를 깨고 칸예 웨스트(Kanye West)의 열 번째 스튜디오 앨범 [Donda]는 여전히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다. 관계자들과 팬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칸예 웨스트가 다시 한번 새로운 리스닝 이벤트의 일정을 공유했다.

칸예 웨스트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직접 [Donda]의 세 번째 리스닝 이벤트를 예고하는 이미지를 게시했다. 세 번째 리스닝 이벤트는 오는 8월 26일 개최될 예정이며, 지금껏 두 번의 리스닝 이벤트가 진행되었던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이 아닌 고향 시카고의 다목적 경기장인 솔저 필드(Soldier Field)에서 막을 연다. 예고와 함께 [Donda]의 발매 예정일 역시 27일로 변경되었다.

세 번째 리스닝 이벤트 역시 애플 뮤직(Apple Music)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송출될 예정이며, 칸예 웨스트의 최측근인 아미르 수단(Ameer Sudan)은 “전혀 다른 레벨에 있는 더욱 섬세한 공연을 기대해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Donda]에는 위켄드(The Weeknd), 릴 베이비(Lil Baby),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 베이비 킴(Baby Keem), 릴 야티(Lil Yachty), 키드 커디(Kid Cudi), 돈 톨리버(Don Toliver), 플레이보이 카티(Playboi Carti), 파이비오 포린(Fivio Foreign), 영 떡(Young Thug), 로디 리치(Roddy Ricch), 제이 일렉트로니카(Jay Electronica)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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