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록햄튼의 마지막 앨범에 자신의 비트를 올릴 기회.
여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ROADRUNNER: NEW LIGHT, NEW MACHINE] 이후, 브록햄튼(BROCKHAMPTON)은 줄곧 마지막 한 장의 앨범을 발표한 후 해체할 것을 암시해 왔다. [SATURATION III] 당시의 '마지막 앨범' 발언과는 달리 진지하게 결정될 듯한 그룹의 해체를 앞두고, 브록햄튼이 팬들과 함께 그들의 커리어를 마무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며칠 전, 브록햄튼의 리더 케빈 앱스트랙트(Kevin Abstract)는 "신진 프로듀서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치고 올라오기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라고 발언하며 방구석 프로듀서들을 향해 비트를 전송해줄 것을 요청했다. 발언에 의하면, 이렇게 팬들이 보낸 비트 중 선택된 비트는 브록햄튼의 마지막 프로젝트에 실제로 사용될 예정이다.
kevin abstract @kevinabstract
뭔가 색다른 걸 해보려고 - 신인 프로듀서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 얼마나 자기 작업물을 띄우는 게 어려운 지 알거든. 네가 사랑하는 작업물이 있고 그 위에 브록햄튼이 올라타길 원한다면 - 마지막 브록햄튼 앨범을 위해 비트를 보내. beats4bh@gmail.com
국적을 가리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는 비공식 컴피티션인 만큼, 한국 프로듀서로부터 브록햄튼에게 전송된 비트가 그들의 마지막 앨범에 실릴 확률은 분명 존재한다. 만약 당신이 브록햄튼의 팬이라면, 자신의 비트 위에 브록햄튼의 목소리를 올릴 기회를 잡아보는 건 어떨까.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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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새끼'와는 다른 진짜 리스너 참여형 앨범
팬 입장에는 꿈과 같은 기회네요
진짜 멋지다!
아이디어 좋네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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