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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스테이플스, “뮤지션들의 고난과 갱 문화가 상품화되는 이유는...”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21.07.13 16:15댓글 6

빈스 스테이플스 (1).jpg

 

빈스 스테이플스는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빈스 스테이플스(Vince Staples)는 3년 만에 네 번째 스튜디오 앨범 [Vince Staples]를 발표하며 다시금 자신의 기구한 인생사와 세상을 향한 메시지를 가득 담아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빈스 스테이플스는 갱 활동 가담과 살인 등을 말하는 가사가 힙합 씬에서 사라지지 않는 현실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람들의 고난, 고통, 죽음과 살인을 상품화하는 비즈니스인 거야. 만약 네가 실제로 그런 상황에서 큰 아이고, 지긋지긋한 가난과 가정사, 낮은 자존심을 벗어던질 수 있는 방법이 그걸 팔아버리는 것밖에 없다고 느낀다면 얄짤없이 그렇게 해버릴걸?”

“사람들이 죽음과 파멸을 마케팅 수단으로 써먹는 걸 몇십 년 동안 봐왔잖아. 그걸 통해 실제로 주목을 받으니까 그런 일들을 하는 거야. 자기들이 빡센 사람이라고 외치는데 억 단위 돈을 준대, 그럼 어떻게들 하겠어? 서로 자기들이 빡세다고 외치겠지. 당연한 이치야.”

 

이어, 빈스 스테이플스는 사람들이 좋은 일을 한 사람은 잘 언급하지 않고, 옳지 않은 일을 한 사람에 관한 언급만 이어가는 현실을 짚어내기도 했다.

 

“옳지 않은 짓을 하는 사람들은 항상 미디어에서 주목을 받고, 제대로 된 일을 한 사람 중에 언급되는 사람은 없단 말이지.”

 


CREDIT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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